'호이비에르 이탈 대비' 토트넘, 맨시티 MF 영입?…'새 디렉터가 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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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빈 필립스(27‧맨체스터 시티)의 행선지로 토트넘 훗스퍼도 거론됐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18일(한국시간) "필립스는 향후 6주 동안 계속 벤치에 앉아있을 경우 다음 이적시장에서 맨시티를 떠나는 것을 고려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계속해서 "유벤투스와 뉴캐슬 유나이티드 외에도 토트넘의 새로운 기술 디렉터인 요한 랑게는 필립스의 열렬한 팬이다. 1월에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토트넘을 떠날 경우, 필립스는 북런던 클럽의 레이더망에 포착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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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칼빈 필립스(27‧맨체스터 시티)의 행선지로 토트넘 훗스퍼도 거론됐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18일(한국시간) "필립스는 향후 6주 동안 계속 벤치에 앉아있을 경우 다음 이적시장에서 맨시티를 떠나는 것을 고려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계속해서 "유벤투스와 뉴캐슬 유나이티드 외에도 토트넘의 새로운 기술 디렉터인 요한 랑게는 필립스의 열렬한 팬이다. 1월에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토트넘을 떠날 경우, 필립스는 북런던 클럽의 레이더망에 포착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리즈 유나이티드 출신인 필립스는 '요크셔 피를로'라는 별명이 붙었다. 3선에서 뛰면서 수비와 연계에서 강점을 보였고 비엘사 축구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다 지난해 여름 이적료 4,900만 파운드(약 800억 원)에 맨시티로 이적했다. 계약 기간은 2028년 6월까지 6년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원래 알던 필립스의 모습을 볼 수 없었다. 필립스는 지난 시즌 어깨 부상과 체중 조절 실패로 인해 공식전 21경기 593분 출전에 머물렀다. 2023-24시즌도 매한가지였고, 지금까지 5경기 167분이 고작이었다.
필립스는 잉글랜드 대표팀에 소집됐는데, 맨시티 상황에 대해 불만을 표출했다. "나는 주말마다 경기를 뛰고 경쟁해야 한다는 걸 알고 있다. 앞으로 몇 달 동안 맨시티에서의 미래에 대해 결정을 내려야 한다. 기회가 오길 바라지만, 만약 기회가 오지 않는다면 다른 결정을 내려야 한다"라고 밝혔다.
계속해서 "축구선수라면 항상 경기에 뛰고 싶다. 가능한 한 많이 뛰고 싶지만, 지난 1년 반 동안 그러지 못했다. 출전 시간을 원하고 유로 대회에 나가고 싶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겠다"라고 덧붙였다.
필립스는 리즈 시절부터 잉글랜드 대표팀에 뽑혀왔다. 당장 내년 여름에 유로 2024가 열리는데, 이대로 소속팀에서 출전 기회를 받지 못하면 최종 명단에 발탁될 가능성이 작아진다.
주전 경쟁에서 밀린 필립스를 향해 복수 클럽이 달라붙었다. 뉴캐슬, 유벤투스, 그리고 토트넘도 존재한다. 특히 토트넘은 오는 1월에 호이비에르의 이적이 유력하다. 공백을 메워야 하는 상황에서 필립스를 눈여겨보는 중이다. 이번에 새롭게 온 랑게 기술 디렉터가 선호하는 선수인지라 영입을 시도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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