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급 한우라더니"…'젖소 불고기' 판매한 공영홈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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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산하 공공기관 공영홈쇼핑이 판매한 한우 제품 일부에서 젖소DNA가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권명호 의원실에 따르면, 공영홈쇼핑이 지난달 초 공인시험기관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이 회사에서 판매한 A사 제품에서 '젖소DNA'가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A사 제품은 유명 쉐프가 광고하는 한우 불고기 제품으로, 공영홈쇼핑에서 3년간 97회 방송되며 107억원 가량 판매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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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수정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산하 공공기관 공영홈쇼핑이 판매한 한우 제품 일부에서 젖소DNA가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권명호 의원실에 따르면, 공영홈쇼핑이 지난달 초 공인시험기관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이 회사에서 판매한 A사 제품에서 '젖소DNA'가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A사 제품은 유명 쉐프가 광고하는 한우 불고기 제품으로, 공영홈쇼핑에서 3년간 97회 방송되며 107억원 가량 판매된 제품이다.
공영홈쇼핑은 이같은 검사결과를 전달받은 뒤 협력사에 발생원인 및 재발방지대책 등을 요구하고 즉각 방송 중단을 요청했다. 또한 이후 편성된 해당 상품의 방송을 취소했다. 그러나 젖소 고기가 섞인 날 만든 제품 중 이미 1만여 세트가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방송은 '국내산 1등급 이상 한우 원육 사용'이라는 문구를 걸고 판매가 진행됐다.
공영홈쇼핑 측은 "경위 파악과 후속 조치를 준비하다 (소비자 대상) 고지가 늦었다"며 "8월28일부터 9월5일까지 판매한 제품에 대해 환불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공식 입장은 아직 내놓지 않은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cryst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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