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안타 폭발' 휴스턴, 'PS 7연승' 텍사스에 8-5 승...ALCS 2패 뒤 첫 승 '반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디펜딩 챔피언'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2패 후 반격에 성공했다.
휴스턴은 19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ALCS 3차전 텍사스 레인저스와 원정 경기에서 8-5로 승리했다.
휴스턴은 상하위 타선의 고른 활약과 선발 하비에르의 5⅔이닝 3피안타(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2실점 호투로 가을야구 7연승 행진을 달리던 텍사스의 상승세에 제동을 걸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디펜딩 챔피언'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2패 후 반격에 성공했다.
휴스턴은 19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ALCS 3차전 텍사스 레인저스와 원정 경기에서 8-5로 승리했다. 앞선 1, 2차전 홈 경기에서 2패를 당했던 휴스턴은 부담스러운 상황에서 첫 승을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반격의 열쇠는 타선의 부활이었다. 1차전(0-2)과 2차전(4-5)을 합쳐 11안타 4득점으로 아쉬운 공격력을 보여줬던 휴스턴 타선은 3차전에서 12안타 8득점으로 폭발했다.
휴스턴은 초반부터 텍사스 선발 맥스 슈어져를 흔들었다. 2회 초 공격 때 휴스턴은 요르단 알바레즈가 몸에 맞는 볼, 카일 터커가 볼넷, 마우리시오 듀본이 안타로 1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제레미 페냐가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슈어져의 폭투로 선취점을 가져간 휴스턴은 마틴 말도나도가 2타점 적시타를 때려 3-0으로 앞서나갔다.
3회 초 선두타자로 나선 호세 알투베는 1-2 불리한 카운트에서 5구째 높은 패스트볼을 때려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로 추가점을 올렸다. 4회 초 휴스턴은 호세 아브레유가 2루타로 출루한 뒤 터커의 땅볼로 3루 진루에 성공했다. 이어 듀본의 적시타로 스코어는 5-0까지 벌어졌다.
휴스턴의 타선이 슈어저를 두들기는 동안 휴스턴 선발 크리스티안 하비에르는 4회까지 피안타 없이 단 1볼넷만을 내주며 호투했다. 완벽한 투구를 이어가던 하비에르는 5회 말 2사 후 나다니엘 로우에게 첫 안타를 맞은 뒤 조시 영에게 투런포를 허용해 5-2 추격을 허용했다.
7회와 8회에는 일진일퇴의 공방이 벌어졌다. 7회 초 휴스턴이 2사 만루에서 알바레즈의 적시타로 7-2까지 달아나자 7회 말 텍사스가 조시 영의 투런포로 다시 추격했다. 8회 초 휴스턴은 무사 1, 3루 찬스에서 페냐의 적시타로 다시 8-4까지 스코어를 벌렸다. 그러자 8회 말 텍사스가 2사 2루에서 아돌리스 가르시아의 적시타로 다시 1점 추격했다.
8-5로 앞선 휴스턴은 9회 말 마무리 라이언 프레슬리를 투입했다. 프레슬리는 선두타자 미치 가버를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로우를 삼진으로 처리하며 한숨 돌렸다. 이어 멀티홈런을 기록한 영을 상대한 프레슬리는 볼카운트 1-2에서 4구째 회심의 슬라이더로 유격수 방면 땅볼을 유도해 병살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휴스턴은 상하위 타선의 고른 활약과 선발 하비에르의 5⅔이닝 3피안타(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2실점 호투로 가을야구 7연승 행진을 달리던 텍사스의 상승세에 제동을 걸었다. 반면, 시즌 막바지 어깨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돌아온 슈어저는 4이닝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손흥민 절친 2명 매각-포스테코글루 애제자 영입’…토트넘 1월 계획 나왔다
- 홀란드에 가려진 ‘6골 5도움’ 미친 활약…레반도프스키 후계자로 급부상
- 'SON 마지막으로 보지도 못했는데...' 케인, 드디어 토트넘 전 동료들과 작별 인사 나눴다
- [EPL 포커스] ‘이 맛에 돈 쓴다’, 구단을 완전히 바꾼 PL ‘고비용 고효율 영입생’ 3명
- 'KBO 역수출 신화' 무너뜨린 '홈런 공장' 필라델피아, NLCS 2차전 10-0 완승...84% 확률 잡았다
- 끈 없는 비키니로 볼륨 못 감춘 가수 겸 여배우
- 자신을 성폭행범 몬 여성에게 18억원 청구한 ‘축구선수’ ?
- ‘이강인과 다툼’ 손흥민에게 경고장을 보낸 ‘타 종목’ 계정
- 비키니 입고 과감히 글래머 드러낸 아나운서
- “방귀 냄새 난다”라며 택시기사에게 욕설한 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