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맞춤형 배달플랫폼 '서로조은배달' 출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의 정책적 지원으로 배달플랫폼을 2년간 광고 및 주문중개 수수료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려 소상공인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동호 한국전자영수증 대표는 "2년 간의 정부지원이 끝나더라도 서로조은배달 가맹점은 수수료가 2%에 불과한 전산관리비만 부담하면 되므로 기존 배달플랫폼과 비교해 보면 광고 및 판매수수료는 40% 이상 줄어들고, 캐시백 효과로 매출은 10%이상 증가되므로 순소득이 40% 증가한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정책적 지원으로 배달플랫폼을 2년간 광고 및 주문중개 수수료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려 소상공인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전자영수증이 운영하는 ‘서로조은배달’이 배달플랫폼 최초로 2023년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에서 공급기술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운영하는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은 소상공인이 사업장에 스마트기술을 도입하면 비용의 최대 70%를 정부에서 보조하는 사업이다. 이에 소상공인들의 서로조은배달 플랫폼 도입에 따른 비용 부담이 크게 줄어 순소득을 40%이상 증대할 수 있다. 정부 지원이므로 주문 액수나 건수에 상관없이 2년간 주문중개 수수료나 광고료가 무료이며, 이후에는 전산관리비만 부담하면 된다.
소상공인은 기존 배달플랫폼에 내던 각종 비용 대신 고객에게 10% 캐시백을 제공해 우수고객을 확보할 수 있다. 우수고객 20%가 80%의 매출을 창출한다는 점에 착안해 서로조은배달 가맹점에서 적어도 10%의 고객은 캐시백 혜택을 이용한다. 이용 고객들이 최소한 매출의 40%는 차지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구현했다.
한국전자영수증은 기존 배달 플랫폼 내 소상공인간의 치열한 경쟁 구도가 아닌 캐시백으로 고객을 공유하는 소상공인 맞춤형 상생의 플랫폼으로서 서로조은배달을 개발했다.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개발 목표 덕분에 중소기업벤처부의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사업 R&D 연구지원으로 서로조은배달을 개발했다.
서로조은배달에는 전자영수증 발급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배달 주문이 아니어도 기존 종이영수증 발급 대신 알림톡이나 문자로 전자영수증을 발급할 수 있다. 전자영수증에는 광고 기능이 있으므로 매장 맞춤형 광고를 통해 신규고객을 확보하거나 기존고객의 이용률을 끌어올릴 수 있다.
한국전자영수증은 이미 800만 전자영수증 이용 고객을 확보하고 있고, 그 수도 빠르게 늘고 있다. 전자영수증을 매체로 고객을 유치할 수 있고, 서로조은배달의 캐시백으로 상권이나 업종이 달라도 고객을 공유할 수 있다.
전자영수증 발급 기능은 종이영수증 뿐만 아니라 주방주문표, 배달영수증 등 매장 내 프린터로 출력하는 모든 종이를 전자적 형태로 발급할 수 있어 감열지 비용과 프린터 전기 소모를 줄일 수 있다. 종이영수증으로 인한 환경호르몬 노출 염려가 없어지고 쓰레기와 탄소배출량이 줄어들어 친환경 매장 이미지를 조성할 수 있다.
이동호 한국전자영수증 대표는 "2년 간의 정부지원이 끝나더라도 서로조은배달 가맹점은 수수료가 2%에 불과한 전산관리비만 부담하면 되므로 기존 배달플랫폼과 비교해 보면 광고 및 판매수수료는 40% 이상 줄어들고, 캐시백 효과로 매출은 10%이상 증가되므로 순소득이 40% 증가한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광고비용 문제나 심리적 압박 등이 없고, 전자영수증을 통해 유입되는 고객이 나날이 늘어나면서 매출도 빠르게 늘고 있어 소상공인 반응이 매우 좋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 오늘의 운세, 타로, 재물운 확인!
▶ 한국경제·모바일한경·WSJ 구독신청하기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말 온가족 '킹크랩' 파티"…이마트서 반값에 풀린다 [오정민의 유통한입]
- '5조' 날려먹고 12년 전 가격으로 회귀…'황제주'의 몰락
- 한우라더니…공영홈쇼핑이 판 불고기서 젖소 DNA 나왔다
- 7.6억짜리가 3억원대로 '털썩'…'반값 상가' 속출한 동네 [심은지의 경매 인사이트]
- 父처럼 사업가 기질 타고난 '약국집 아들'…매출 800억 '잭팟' [박동휘의 컨슈머 리포트]
- 기숙사 매트리스 아래 보고 깜짝…대학교 발칵 뒤집힌 이유
- 사이드미러 스쳤는데 "뇌진탕 입원"…판결 '반전 결과' [아차車]
- '한복 여성 조롱' 日 의원에…서경덕 "기본적 품격 지키길"
- "택배입니다" 초인종 누른 男…손에 든 물건 정체에 '소름'
- 임대주택 살면서 '마세라티' 끌고 다니더니…'딱 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