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장기전 준비 중…"오랜 전쟁 될 것 같다" [D뉴스]

2023. 10. 19. 14:10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정부가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의 전쟁 장기화 가능성을 예측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스라엘 제2야당 대표 베니 간츠는 전사자 장례식장에서 "전쟁은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간츠 대표는 "전쟁은 몇 달간 이어질 수 있고 재건에는 몇 년이 걸릴 것"이라며 "재건이 완료돼야 승리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군 지도부인 헤르지 할레비 이스라엘군 참모총장도 "헤즈볼라 참전 시 전쟁은 더 길어질 수밖에 없다"면서 전쟁 장기화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 단체 헤즈볼라는 하마스보다 더 월등한 전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습니다.

헤즈볼라와 이스라엘 간 군사 충돌이 격화하면서 자칫 이번 전쟁이 중동 전쟁으로 번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는 겁니다.

최근 500여 명의 사상자를 낸 가자시티 병원 폭발이 반이스라엘 세력을 자극하면서 이 같은 우려는 점점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측은 병원 폭발 참사를 놓고 서로 상대 측 소행이라며 책임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전쟁으로 인한 희생자는 계속 늘고 있는 가운데, 인도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국제사회의 호소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가자지구를 봉쇄해 온 이스라엘은 이집트를 통한 구호품 반입도 허용하기로 했지만, 구호품을 실은 트럭들이 이집트 국경을 넘지 못하며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 MBN 유튜브 구독하기 https:goo.gl/6ZsJGT ☞ MBN 유튜브 커뮤니티 https:www.youtube.com/user/mbn/community MBN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mbntv MBN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mbn_news/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