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 "한화 이글스 승리 요정? 퍼스널 컬러 오렌지인가" [정오의 희망곡]
양유진 기자 2023. 10. 19. 14:10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가수 츄(본명 김지우·23)가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승리 기원 시구 후 팬이 됐다고 고백했다.
19일 방송된 MBC FM4U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첫 미니음반 '하울(Howl)'을 발매하며 가요계에 돌아온 츄가 등장했다.
츄는 DJ인 방송인 김신영(39)이 "최근 시구했잖냐. 승리 요정으로 불리더라"라고 묻자 "한화 이글스가 성적이 조금 안 나올 때 가게됐는데 계속 우승하셨다고 한다. 너무 감사했다"며 "퍼스널 컬러가 오렌지인가"라고 웃었다.
앞서 츄는 지난 8월 1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 두산 베어스 경기 시구자로 나섰다. 한화 이글스의 주황색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오른 츄는 안정적인 자세로 피칭을 마쳤다. 한화 이글스는 츄의 시구 이후 연패를 끊고 2연승을 기록했다.
DJ 김신영은 츄에게 "실제로 응원하는 야구 팀 있냐"고 궁금해했고 츄는 "한화를 진심으로 응원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삼성 라이온즈 팬인 DJ 김신영이 "꿈이 삼성 라이온즈가 한국시리즈에 나가서 시구를 하는 거다. 다 필요없다. 삼성 라이온즈가 한국시리즈에 올라갔으면 좋겠다. 옛 영광을 다시 화이팅!"이라고 하자 츄 역시 화이팅을 외쳤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마이데일리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