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영, 전국체전 마지막 날 금 2개 추가…3연속 대회 5관왕

이상철 기자 2023. 10. 19.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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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수영의 간판 김서영(29·경북도청)이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 마지막 날 금메달 2개를 목에 걸며 3년 연속 5관왕을 달성했다.

대회 일정을 모두 마친 김서영은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이후 곧바로 열린 전국체전이라 컨디션 조절이 걱정스러웠지만, 끝까지 집중해서 3년 연속 5관왕을 달성해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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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가지 집중해 5관왕 달성, 정말 기쁘다"
김서영이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5관왕에 올랐다. (올댓스포츠 제공)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여자 수영의 간판 김서영(29·경북도청)이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 마지막 날 금메달 2개를 목에 걸며 3년 연속 5관왕을 달성했다.

김서영은 19일 전남 목포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수영 여자 일반부 개인혼영 400m 결선에서 4분45초94의 기록으로 가장 빨리 레이스를 마쳤다.

이후 펼쳐진 혼계영 400m에서도 함찬미, 양지원, 박수진과 팀을 이뤄 출전, 4분05초88로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김서영은 이번 대회 5관왕에 올랐다. 그는 앞서 15일 개인혼영 200m와 계영 800m, 17일 계영 400m에서 우승했고 이날 금메달 2개를 추가했다.

김서영은 2021년, 2022년에 이어 3년 연속 5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로써 올해 전국체전에서는 다이빙 최강인(율곡고), 수영 황선우(강원특별자치도청), 김서영 등 3명이나 5관왕이 나왔다.

대회 일정을 모두 마친 김서영은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이후 곧바로 열린 전국체전이라 컨디션 조절이 걱정스러웠지만, 끝까지 집중해서 3년 연속 5관왕을 달성해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 좋은 기운을 11월에 열리는 국가대표 선발전까지 이어나가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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