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LH 보상 책임 두고 네탓 공방 [기업 백브리핑]

윤진섭 기자 2023. 10. 19.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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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과 LH.

주차장 붕괴된 검단 아파트 시공사와 발주처입니다.

시공사인 GS건설, 재시공, 입주 비용 책임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다만 설계부실 문제가 지적된 만큼 LH와 공동 책임을 져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그러나 LH는 생각이 다른 듯싶습니다. 

시공사가 설계에 참여하는 시공 책임형 사업 방식이기 때문에 책임 소재를 법적으로 따져봐야 한다는 겁니다. 

LH 입주민에게 입주 지연금 우선 지급하고, 나중에 GS건설에 책임을 묻겠다는 자셉니다. 

이면엔 전면 재시공, 입주 지연 보상 GS건설이 독자적으로 결정했으니 책임져라라는 인식이 깔려 있습니다. 

여하튼 책임 공방 속에 이를 바라보는 시각은 곱지 않습니다.

GS와 LH의 네 탓 공방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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