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 만들고, 전통주 빚고, 사과 따고…체험 어우러진 가을축제 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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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가기 좋은 가을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많은 축제가 열린다.
축제의 백미는 제빵 체험이다.
제빵 체험단 모집 신청, 빵마켓 참여업소 등 다양한 축제내용은 '천안빵빵데이' 누리집과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29일까지 문경새재야외공연장 일대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품질 좋은 '감홍'사과를 맛보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로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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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빵 체험이 있는 ‘빵빵데이 천안’
체험·전통공연 어우러진 ‘전주한옥마을 문화시설 특화축제’
사과 따기 체험할 수 있는 ‘문경사과축제’
나들이 가기 좋은 가을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많은 축제가 열린다. 관광을 넘어 다양한 체험을 하고 공연도 즐길 수 있다. 올 가을, 다채로운 콘텐츠가 있는 지역축제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 ‘빵의 도시’ 천안으로 떠나는 가을 빵캉스
충남 천안에서 ‘빵빵데이 천안' 축제가 오는 21~22일 열린다. ‘빵의 도시’ 천안시에는 그에 걸맞게 호두과자점 50여개를 포함해 전국에서 7번째로 많은 300여개의 빵집이 있다. 이를 토대로 ‘빵빵데이’ 축제가 열린다.
천안시 등이 주최하는 올해 축제의 표어는 ‘천안으로 떠나는 가을 빵캉스'다. 빵집 38곳이 빵마켓에 참여해 다양한 빵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다. 개막 공연·폐막식 축하공연과 퍼포먼스, 불꽃놀이 등 볼거리도 많다.
축제의 백미는 제빵 체험이다. 호두과자를 비롯해 쌀머핀·쿠키·케이크를 직접 만들어볼 수 있다.
제빵 체험단 모집 신청, 빵마켓 참여업소 등 다양한 축제내용은 ‘천안빵빵데이’ 누리집과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한옥마을에서 즐기는 우리 전통문화
전북 전주에서는 ‘2023 한옥마을 문화시설 특화축제’가 27~19일 3일간 열린다. 전주전통술박물관, 완판본문화관 등 전주한옥마을 4개 문화시설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다.
전통술박물관에선 전통주 빚기 체험을 비롯해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돼 있다. 직접 누룩을 만들어 ‘집에서 빚는 술’인 가양주를 빚고, 파라시(홍시)·게요리 등 전주 8미(味)로 차린 한상을 맛볼 수 있다.
축제 첫날과 둘째 날엔 판소리 공연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가야금 병창과 함께 진행되는 ‘맛깔나는 판소리와 부채’ 공연이 펼쳐지고, 완판본문화관에선 완판본 한글 고전소설인 ‘심청전’, ‘열녀춘향수절가’가 이야기꾼과 소리꾼의 판소리로 관객들을 만난다.
자세한 사항은 ‘전주페스타 2023’ 공식블로그에서 찾아볼 수 있다.
◆ 직접 맛보고 체험하는 사과축제
경북 문경에선 ‘문경사과축제’가 14일부터 열리고 있다. 29일까지 문경새재야외공연장 일대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품질 좋은 ‘감홍’사과를 맛보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로 가득하다.
체험부스에선 사과 모양 방향제 만들기, 한지등 만들기와 같은 체험이 준비돼 있다. 행사무대 또한 사과 빨리 먹기, 사과 많이 옮기기 등 시민들의 참여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사과 특판 부스, 온라인스토어도 운영하고 있다.
문경지역 17개 사과농장에서 사과따기 체험도 할 수 있다. 체험하고 싶은 사과농장에 직접 신청하면 되며, 농장 위치 등 자세한 사항은 ‘2023 문경사과축제’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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