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10개월만에 부산-싼야 노선 재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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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은 다음달 15일부터 주 4회 일정으로 부산-싼야(하이난) 노선을 3년 10개월 만에 운항 재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지난 2016년 12월 해당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가 코로나 팬데믹으로 국제선 하늘길이 막히면서 2020년 1월 26일 운항편을 마지막으로 운항을 중단한 바 있다.
에어부산은 올해 동계시즌 싼야 노선 외에도 김해공항 기점의 정기편 기준 △칭다오(주 7회) △옌지(주 3회) △장자제(주 4회) 등 3곳의 중국 노선을 운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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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에어부산은 다음달 15일부터 주 4회 일정으로 부산-싼야(하이난) 노선을 3년 10개월 만에 운항 재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지난 2016년 12월 해당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가 코로나 팬데믹으로 국제선 하늘길이 막히면서 2020년 1월 26일 운항편을 마지막으로 운항을 중단한 바 있다. 해당 노선은 당시 김해국제공항에서 싼야로 운항하는 유일한 직항편이기도 했다.
싼야는 '동양의 하와이'로 불리는 중국 최남단 섬 하이난에 위치한 중국의 대표적 휴양지다. 각종 편의 시설을 두루 갖춘 리조트와 풀빌라가 즐비하여 휴양지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해양 스포츠와 골프 등 각종 레저 시설과 체험 프로그램 등 즐길 거리도 많다. 다른 중국 지역과 달리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부산에서의 유일한 싼야행 하늘길을 다시 열게 되면서 부산 지역민들에게 여행 선택지를 확대 제공함과 동시에 중국 노선 추가 확장을 통한 시장 회복 흐름을 이어가는 긍정적인 의미가 있다"면서 "에어부산은 향후에도 지역민들의 교통 편익 증진에 힘쓰고 노선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한 업계 경쟁력 강화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에어부산은 올해 동계시즌 싼야 노선 외에도 김해공항 기점의 정기편 기준 △칭다오(주 7회) △옌지(주 3회) △장자제(주 4회) 등 3곳의 중국 노선을 운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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