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전세 다시 오른다" 상승폭 전주 대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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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매매가와 전세가 상승폭이 전주 대비 확대됐다.
부동산원은 "금리 인상 우려 등에 따른 매매시장 불확실성과 전세 선호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연휴 이후 정주여건이 양호한 지역 위주로 전세문의 증가하고 거래희망가격 상향조정이 지속되며 상승폭이 커졌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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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이후 매수문의 소폭 회복세"
[아이뉴스24 안다솜 기자] 전국 아파트 매매가와 전세가 상승폭이 전주 대비 확대됐다. 연휴 이후 매수문의가 소폭 늘어나고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작았던 지역 위주로 상승했다는 분석이다.
19일 한국부동산원이 10월 셋째주(10월16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7% 상승, 전세가격은 0.15% 상승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보면, 매매의 경우 수도권은 지난주 0.09% 상승했는데 이번주 0.11% 상승으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서울(0.07%→0.09%), 경기(0.11%→0.13%)와 인천(0.04%→0.05%) 모두 상승폭이 늘었다. 지방은 지난주와 동일한 상승폭(0.03%)을 보였다. 5대 광역시는 0.03% 상승에서 0.02% 상승해 상승폭이 줄었고, 8개도는 0.05% 상승했다. 세종은 보합에서 상승(0.01%) 전환했다.
서울 동대문구(0.13%→0.19%)는 답십리·전농·장안동 대단지, 성동구(0.09%→0.16%)는 성수·옥수·금호동 선호단지, 용산구(0.13%→0.15%)는 이촌·한남동 주요단지, 광진구(0.07%→0.15%)는 구의·자양동 역세권 단지, 마포구(0.08%→0.12%)는 성산·합정동 위주로 상승했다. 강동구(0.10%→0.15%)는 고덕·암사동 신축, 강서구(0.12%→0.14%)는 마곡·내발산동 (준)신축단지, 영등포구(0.12%→0.14%)는 영등포·당산동 역세권 단지, 송파구(0.10%→0.12%)는 석촌·장지동 중소형 규모, 강남구(0.05%→0.10%)는 대치·압구정동 위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상승 지역은 지난주 136개에서 이번주 137개로 늘고 보합 지역은 13개에서 7개로 감소, 하락 지역은 27개에서 32개로 늘었다.
한국부동산원은 "금리 인상 우려와 거래희망가격 격차로 계약 성사가 쉽지 않은 가운데 연휴 이후 매수문의가 소폭 회복세를 보이고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작았던 지역‧단지 위주로 상승하며 상승세를 유지했다"고 분석했다.
전세가격도 지난주 0.09% 상승에서 이번주 0.15% 상승으로 상승폭이 늘었다. 수도권(0.17%→0.26%)과 지방(0.02%→0.05%) 모두 상승폭이 확대됐다. 서울(0.11%→0.18%)과 인천(0.10%→0.15%), 경기(0.21%→0.33%)와 5대광역시(0.02%→0.03%)와 8개도(0.02%→0.05%), 세종(0.17%→0.28%) 전부 상승폭이 늘어난 모습이다.
서울 은평구(0.16%→0.30%)는 응암‧녹번동 중소형 규모, 성동구(0.22%→0.29%)는 옥수·성수동 역세권, 동대문구(0.13%→0.28%)는 답십리·장안동 대단지, 광진구(0.10%→0.24%)는 구의·자양동 위주로 상승했다. 강서구(0.13%→0.31%)는 염창·가양동 역세권 , 양천구(0.10%→0.26%)는 목·신정동, 구로구(0.11%→0.21%)는 구로·개봉동 중소형 규모, 영등포구(0.15%→0.20%)는 당산·문래동 역세권, 송파구(0.15%→0.19%)는 장지동 위례신도시 위주로 상승했다.
부동산원은 "금리 인상 우려 등에 따른 매매시장 불확실성과 전세 선호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연휴 이후 정주여건이 양호한 지역 위주로 전세문의 증가하고 거래희망가격 상향조정이 지속되며 상승폭이 커졌다"고 진단했다.
/안다솜 기자(cotton@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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