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복구 프로그램 개발' 경기남부청 김계관 경위 대통령 표창

경찰청, 16회 사이버치안대상 시상식 개최
사이버치안 확립에 기여 경찰·공무원·시민 27명 대상

(서울=뉴스1) 송상현 기자 =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 김계관 경위가 폐쇄회로(CC)TV 증거분석을 통해 주요 사건을 해결하고 영상복구 프로그램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경찰청은 19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제16회 사이버치안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이버치안대상은 사이버 공간의 안전에 크게 이바지한 현장 유공자를 적극 발굴·포상하고 사이버 경찰의 사기 진작 및 민간 협력 강화를 위해 2008년 제정, 올해로 16회째다.

이번 사이버치안대상 시상식에서는 사이버범죄 수사·예방, 디지털포렌식 등 각 분야에서 사이버치안 확립에 이바지한 경찰과 공무원, 시민 등 27명에게 표창과 감사장을 수여했다. 또한 사이버수사국이 주관하는 2개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2명이 경찰청장 상장을 받았다.

경기북부경찰청 누리캅스(사이버 명예경찰) 성상헌씨는 인터넷상 불법·유해정보 신고 활동 등 사이버 공간의 안전 확보에 꾸준히 이바지한 유공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아울러 최근 2년간의 사이버수사 활동 공적이 가장 우수한 3명의 경찰관을 선정, 각각 1호봉 승급했다.

songs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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