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값 14주 연속 상승…상승폭은 소폭 늘어 '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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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값이 14주 연속 올랐다.
19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0월 3주(16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가격은 0.07% 오르며 지난주(0.06%)보다 상승폭을 소폭 늘렸다.
서울도 0.09% 상승하며 지난주(0.07%)보다 상승폭을 늘렸다.
서울은 22주 연속 오르며 0.09% 상승으로 지난주(0.07%)보다 높은 상승폭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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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전국 아파트값이 14주 연속 올랐다. 서울도 22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19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0월 3주(16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가격은 0.07% 오르며 지난주(0.06%)보다 상승폭을 소폭 늘렸다.
수도권도 지난주(0.09%)보다 상승폭을 늘린 0.11%의 상승을 기록했다. 서울도 0.09% 상승하며 지난주(0.07%)보다 상승폭을 늘렸다. 인천도 0.05% 오르며 지난주(0.04%) 대비 상승폭이 늘었다. 경기도 역시 0.13% 오르며 지난주(0.11%) 대비 상승폭을 키웠다.
지방은 0.03% 오르며 지난주(0.03%)와 동일한 상승폭을 보였다.
◇서울 0.09% 상승하며 22주 연속 상승 기록
서울은 22주 연속 오르며 0.09% 상승으로 지난주(0.07%)보다 높은 상승폭을 보였다. 강북 14개구는 0.08%, 강남 11개구는 0.10% 상승했다.
부동산원은 "금리 인상 우려 및 거래희망가격 격차로 계약성사가 쉽지 않은 가운데 연휴 이후 매수문의가 소폭 회복세를 보이고,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작았던 지역과 단지 위주로 상승하면서 상승세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강북 지역에서는 동대문구(0.19%)가 답십리·전농·장안동 대단지 위주로, 성동구(0.16%)는 성수·옥수·금호동 선호단지 위주로, 용산구(0.15%)는 이촌·한남동·주요단지 위주로, 광진(0.15%)는 구의·자양동 역세권 단지 위주로, 마포구(0.12%)는 성한·합정동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 지역에서는 강동구(0.15%)가 고덕·암사동 신축 위주로, 강서구(0.14%)는 마곡·내발산동 준 신축단지 위주로, 영등포구(0.14%)는 영등포·당산동 역세권 단지 위주로, 송파구(0.12%)는 석촌·장지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강남구(0.10%)는 대치·압구정동 위주로 상승했다.
인천은 미추홀구(-0.14%)는 떨어졌지만 중구(0.31%), 서구(0.14%), 연수구(0.13%)는 상승했다.
경기는 동두천시(-0.10%), 남양주시(-0.04%)가 떨어졌고, 과천시(0.35%), 하남시(0.35%), 화성시(0.35%), 안양 동안구(0.35%) 등은 상승했다.
◇전세 13주 연속 상승…상승폭 확대 '0.15%'
전세도 13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률은 0.15%로 지난주(0.09%) 대비 상승폭을 줄였다.
지난주 대비 수도권(0.17%→0.26%), 지방(0.02%→0.05%) 모두 상승폭을 확대했다.
서울도 0.18% 올라 지난주(0.11%)보다 상승폭이 늘었다. 강북 14개구는 0.19%, 강남 11개구는 0.17% 올랐다.
부동산원은 "금리 인상 우려에 따른 매매시장 불확실성 및 전세 선호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연휴 이후 정주여건이 양호한 지역 위주로 전세문의가 증가하고 거래희망가격이 상향조정 되면서 상승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인천은 0.15% 오르며 지난주(0.10%) 대비 상승폭이 늘었다. 경기는 0.33% 오르며 지난주(0.21%) 대비 상승폭을 확대했다.
지방 시도별로는 대전(0.12%), 광주(0.07%), 세종(0.28%), 강원(0.12%) 등이 올랐다.
d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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