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세 金 김관우 "메달 포상금 120만원…해외 대회 상금은 13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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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트파이터 금메달리스트 김관우 선수가 등장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215회에는 44세의 나이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스트리트파이터 금메달을 따낸 김관우 선수가 출연했다.
이날 금메달 포상금을 묻는 말에 김관우는 "120만원으로 알고 있다. 입금은 아직"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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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트파이터 금메달리스트 김관우 선수가 등장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215회에는 44세의 나이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스트리트파이터 금메달을 따낸 김관우 선수가 출연했다.
이날 금메달 포상금을 묻는 말에 김관우는 "120만원으로 알고 있다. 입금은 아직"이라고 답했다. 그는 수입에 대해서는 "포상금도 크지 않고 활성화된 대회가 많지 않아서 안정적인 수입을 가지기 힘들다"라고 전했다.
이어 "해외 큰 대회들은 몇천만원 상금을 주기도 한다. 이번에 스트리트파이터 6로 열리는 캡콤겁의 경우 대회 상금이 13억원이다"라고 말해 MC 유재석 조세호를 깜짝 놀라게 했다.
유재석은 "이런 세상이 오리라고 누가 상상하고 예상했겠나. 아시안게임에 스트리트파이터가 정식 종목이 될지 누가 알았겠나"라며 감탄했다. 김관우는 "오래 살고 볼 일입니다"라고 거들어 웃음을 안겼다.
김관우는 자신의 본업에 대해 "게임 개발자로 15년 정도 근무했다"라며 "어렸을 때 동네에선 상대가 없었다. 도장 깨기처럼 다른 동네에 가기도 했다. 나중에는 PC통신을 통해 여러 고수들을 많이 만났고 실력도 많이 올랐다"라고 말했다.
금메달을 따고 눈물을 흘렸던 김관우는 "금메달을 따고 뉴스에 나오니까 어머니가 그때 알게 되셨다"라며 "한참 서서 우셨다고 하더라. 집에 가서 엄마랑 얘기하면서 눈물 나고 그랬다. 금메달도 걸어드렸다"라고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김관우는 "게임을 하면서 제일 나를 힘들고 아프게 했던 말이 있나"라는 질문에 "결국엔 누군가가 나한테 상처를 주는 말을 한다고 해도 내가 내 인생을 사는 거다. 분명히 그 사람보다 제가 더 즐거운 인생을 산다고 생각한다. 제 인생에 만족하고 있고 충분히 재밌게 살고 있고 앞으로 더 재미있게 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런 말들에 크게 상처받지 않는다"라며 강한 멘탈을 뽐냈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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