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과기협 40주년, 한일 과학기술 협력 방안 찾는다

김인한 기자 2023. 10. 19.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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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과총)가 재일한국과학기술자협회 40주년을 계기로 양국 간 과학기술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재일과기협은 1983년부터 일본에서 활약하는 한인과학기술자와 유학생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일 협력 접점을 만들어 온 단체다.

기념식에 앞서 이 회장은 일본 문부과학성을 방문해 양국 간 과학기술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도쿄대를 방문해 한국인 학생회 회장단과 만나 향후 차세대 과학기술자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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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한국과학기술자협회가 오는 21일 일본 도쿄 학사회관에서 '설립 4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과총)가 재일한국과학기술자협회 40주년을 계기로 양국 간 과학기술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과총은 오는 21일 일본 도쿄 학사회관에서 '재일과기협 설립 40주년 기념식'이 열린다고 19일 밝혔다.

재일과기협은 1983년부터 일본에서 활약하는 한인과학기술자와 유학생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일 협력 접점을 만들어 온 단체다. 그동안 양국 과학기술자 교류를 위해 차세대 멘토·멘티 프로그램, 세미나, 합동분과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당일 기념식에는 이태식 과총 회장과 마츠모토 요이치로 일본 외무성 장관과학기술고문이 기조강연할 예정이다. 또 가와이 마키 일본 도쿄대 명예교수와 유명희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책임연구원이 '한국, 일본의 과학기술 동향과 전망'을 주제로 특별강연에 나선다.

기념식에 앞서 이 회장은 일본 문부과학성을 방문해 양국 간 과학기술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도쿄대를 방문해 한국인 학생회 회장단과 만나 향후 차세대 과학기술자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다.

과총은 1966년 9월 과학기술인의 사회 참여 확대와 권익 신장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된 공익법인이다. 현재 600개 과학기술단체, 395개 국내 학회를 회원으로 둔 과학기술계 최대 연합이다. 회원 수 55만명을 보유해 과학기술계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김인한 기자 science.inh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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