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넓은 아파트···소비자 몰리는 ‘알찬 아파트’

김동호 기자 2023. 10. 19.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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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간 국내 평균 가구원 수가 갈수록 감소하면서 부동산 시장에도 큰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부동산관계자는 "서울에서는 특히 소형아파트의 인기가 많은데, 소형인데도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넓은 아파트는 매우 희소성이 있다" 며"실제 천호역 마에스트로는 전용면적에 비하여 소비자가 실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현저히 넓어 문의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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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면적 대비 넓은 서비스 면적···실사용 면적 넓어 소비자 반응 후끈
사진 설명. 천호역 마에스트로 투시도
[서울경제] 수년간 국내 평균 가구원 수가 갈수록 감소하면서 부동산 시장에도 큰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전용면적 60㎡이하 소형 아파트가 대세 주거로 자리잡고 있는 것이다.

특히 서울의 경우 60㎡이하 소형 아파트의 선호도가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지난해 서울에서 분양한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 평형은 1순위 청약에 총 4만8000여 건이 접수돼 전체 1순위 청약접수 건수 6만8000여 건의 약 7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형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하다 보니, 같은 전용면적이라도 비교적 더 넓은 실사용공간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면적(발코니 면적)과 테라스, 다락 등의 특화설계가 적용된 아파트에 대한 수요 역시 증가하고 있다.

이는 주거문화의 변화로 집의 개념이 단순 주거공간을 넘어 다양한 활동이 이뤄지는 공간으로 재편되면서 같은 면적이라도 보다 넓고 쾌적한 집을 원하는 수요가 커지고 있어서다.

대표적인 사례가 이번 10월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선 ‘천호역 마에스트로’다. 단지는 견본주택 오픈 이후 실사용면적이 넓은 아파트로 소비자의 관심을 꾸준히 받고 있다.

천호역 마에스트로는 서울특별시 강동구 천호동 일원에 지하 1층~지상 12층, 2개동, 전용면적 30~55㎡, 타입별 가구 수는▲30㎡A 20가구 ▲38㎡B 20가구 ▲33㎡C 15가구 ▲43㎡D 14가구 ▲33㎡E 2가구 ▲55㎡F 2가구 ▲30㎡G 2가구 ▲38㎡H 2가구로 총 77가구로 구성된다.

단지는 전용면적 대비 서비스면적(발코니 면적)의 비율이 높아 실사용 공간이 넓은 것이 특징이다. 서비스 면적이란 발코니와 같이 덤으로 제공되는 공간을 말하며, 서비스 면적은 전용면적과 공급면적, 계약면적 어디에도 속하지 않아 분양가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대부분의 타입이 판상형 구조로 설계되며, 세대 전·후로 발코니 확장면적이 포함되어 있어 전용면적 대비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더 넓다. 특히 대부분의 평면에 서비스 면적이 약 7평~9평까지 적용되어, 방 하나의 공간을 추가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이외 일부세대에 공간의 감각과 수납을 극대화한 복층·다락 설계, 수려한 한강 조망이 가능한 외부테라스 설계 등 다양해진 소비자에 니즈에 맞춘 특화평면 설계가 적용되었다.

부동산관계자는 “서울에서는 특히 소형아파트의 인기가 많은데, 소형인데도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넓은 아파트는 매우 희소성이 있다” 며”실제 천호역 마에스트로는 전용면적에 비하여 소비자가 실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현저히 넓어 문의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천호역 마에스트로의 청약 일정으로는 10월 23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월 24일(화) 1순위, 10월 25일(수)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이후 11월 3일(금) 당첨자를 발표하고, 11월 14일(화)부터 11월 16일(목)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특히 이 단지는 강남4구 중 유일한 비규제지역에 조성되는 만큼, 청약 진입 장벽이 낮아 예비청약자들의 많은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1순위 자격요건으로는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12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 서울 및 수도권 거주자라면 세대주·세대원, 유주택자 모두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또한 재당첨 제한이 없고, 실거주 의무도 적용되지 않는다. 전매제한 기간은 1년이다.

천호역 마에스트로는 서울특별시 강동구 천호대로 일원에서 10월 12일 견본주택을 개관 후 운영 중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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