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 비 그쳤지만…기온 하강해 더 추워져

이유정 2023. 10. 19.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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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 기준으로 비 온 뒤 우중충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19일)은 북쪽에서 남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전(6~12시)까지 서울·인천·경기북부, 낮(12~3시)까지 경기남부와 강원북부에서 비가 오다가 그치겠다.

특히 21일 경기북부와 강원내륙·산지, 그 밖의 내륙의 높은 산지에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얼음이 어는 곳도 있어 농작물 피해에 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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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9일) 낮에 중부지방 비 그쳐
내일(20일) 새벽까지 전남권·제주에 비
앞으로 기온은 더 떨어질 듯
우산을 쓰고 걸어가는 시민들. 이미지투데이

중부지방 기준으로 비 온 뒤 우중충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19일)은 북쪽에서 남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전(6~12시)까지 서울·인천·경기북부, 낮(12~3시)까지 경기남부와 강원북부에서 비가 오다가 그치겠다.

비는 내일(20일) 새벽(12~6시)까지 경기 남부와 강원 중·남부, 충청권, 남부지방, 제주에 내리다가 대부분 그치겠으나, 전남권·경남권은 아침(6~9시)까지, 제주는 오전(6~12시)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북부(19일) 5~20mm, 서해5도(19일) 5mm 내외, 경기남부 5~30mm, 강원내륙·산지 5~30mm, 강원동해안 5mm 내외, 대전·세종·충남·충북 5~40mm, 전북 5~30mm, 광주·전남 5~20mm, 경북서부내륙·울릉도·독도 5~40mm, 대구·경북(서부내륙 제외)·부산·울산·경남 5~20mm, 제주(20일) 5~20mm이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또 시간당 10~20mm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어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우니 교통사고에 조심해야 한다.

19일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5~14℃, 최고기온 19~23℃)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분포를 보이겠다.

하지만 19일 밤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기 시작하면서 기온은 낮아지겠다. 20일은 중부지방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오늘보다 3~8℃가량 떨어지겠고, 21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0일보다 3~8℃가량 더 떨어지겠다. 

특히 21일 경기북부와 강원내륙·산지, 그 밖의 내륙의 높은 산지에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얼음이 어는 곳도 있어 농작물 피해에 대비해야 한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도 급감하겠으니 따뜻한 외투를 입는 등 건강 관리에 힘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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