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인프라, 트럭용 배터리팩 개발…내년 전기 상용차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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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인프라코어는 최근 타타대우상용차와 트럭용 배터리팩에 대한 공급을 확정하고 배터리팩 개발과 특장차 등 전기 상용차 제품군 확대를 위한 상호 협력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오승현 HD현대인프라코어 대표는 "자체생산 배터리팩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기 상용차 시장을 개척했다"며 "적용 차량 범위를 확대하고, 신흥국가 등으로 공급처를 꾸준히 넓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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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인프라코어는 최근 타타대우상용차와 트럭용 배터리팩에 대한 공급을 확정하고 배터리팩 개발과 특장차 등 전기 상용차 제품군 확대를 위한 상호 협력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HD현대인프라코어는 2024년 상반기부터 배터리팩 시제품을 생산하고 2025년부터 양산해 타타대우상용차에 공급한다.
상용차용 배터리팩은 일반 도로 주행뿐 아니라 여러 가혹한 운전 환경에도 문제없는 내구성과 안정성, 그리고 높은 출력이 요구된다. 회사가 개발한 배터리팩은 표준화된 원통형 배터리셀을 조합해 단위 전압과 용량에 맞춰 유연하게 설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타타대우상용차는 배터리팩 전기차 탑재 실증과 제품개발에 참여해 준중형 트럭부터 화물카고, 특장차 등 다양한 제품에 적용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트럭·승합차 등 상용차의 경우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많아 무공해차 전환이 시급하다. 유럽의 경우 2035년부터 디젤 승합차와 소형트럭의 신차 판매가 금지되며, 대형 상용차(트럭·버스)는 2040년까지 2019년 대비 90% 탄소 배출을 줄여야 한다.
오승현 HD현대인프라코어 대표는 "자체생산 배터리팩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기 상용차 시장을 개척했다"며 "적용 차량 범위를 확대하고, 신흥국가 등으로 공급처를 꾸준히 넓히겠다"고 말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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