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무 휘인 “솔로 활동하며 무대 공포증 생겨…내 자신 싫을 정도”

유튜브 채널 ‘뽐뽐뽐’ 캡처

 
그룹 마마무 휘인이 솔로 활동 중 겪었던 남모를 아픔에 대해 이야기했다.

18일 유튜브 채널 ‘뽐뽐뽐’에는 ‘7년만에 만난 마마핑크, 추억토크하다 눈물지은 사연’이라는 제목이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휘인이 출연했다. 보미는 휘인에게 “솔로 처음 시작할 때 진짜 힘들었냐”고 질문했다. 이에 휘인은 “솔로를 하면서 처음으로 무대 공포증이 생겼다”고 털어놨다.

휘인은 “원래 긴장이라는 걸 해본 적이 없는데, 내 자신이 너무 싫을 정도로 떨었다. 입이 떨리고 마이크를 잡는데 손이 떨렸다. 손에 땀이 나고 차가워졌다”고 고백했다.

지금은 괜찮냐는 물음에 휘인은 “아니다. 연차가 쌓일수록 여유도 생기는 반면 생각이 오히려 더 많아져서 그런 것 같다”고 답했다. 보미는 “떨리는 것도 보이는 것도 연차가 있는데 창피하다”고 공감했다.

휘인은 “잘하고 싶다는 마음이 너무 크니까 그런 것 같다. 거기에 도달을 해야 되니까 긴장이 된다. 주변에서 ‘너 잘하잖아’ 라고 말해도 안 들어온다. 지금까지 한 번도 내 무대에 만족해 본 적 없다”고 밝혔다.

최윤정 온라인 뉴스 기자 mary1701@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