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육아 관련 지원제도가 궁금하다면?

서울시, ‘몽땅정보 만능키’ 한 달 만에 방문자 10만명 넘어서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출산부터 육아까지 모든 정보를 한 곳에서 제공하는 ‘몽땅정보 만능키’가 서울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홈페이지 시작 1개월만에 방문 이용자 10만명(누적)을 돌파했다. 그동안 출산·육아 관련 정보를 찾기 어려웠던 현실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 9월 1일 관련 홈페이지를 오픈했는데 하루 평균 3000명 이상이 방문하고 있다. 45일이 지난 10월 15일 기준 방문자 수는 13만5000명, 가입회원은 2만5000명에 이른다.

출산부터 육아까지 모든 정보를 한 곳에서 제공하는 ‘몽땅정보 만능키’가 홈페이지 시작 1개월만에 방문 이용자 10만명을 돌파했다. [사진=서울시]

‘몽땅정보 만능키’는 중앙부처·서울시 등 여러 곳에 흩어져 있는 임신·출산·육아 관련 정보를 한곳에 모아 편리하게 볼 수 있다. 서울형 아이돌봄비·가정행복 도시락‧밀키트 할인지원 등 주요 서비스도 신청할 수 있다.

‘몽땅정보 만능키’내에서 서울시민이 가장 많이 찾는 기능은 난자동결비용지원사업이었다. 서울형 아이돌봄비 등 서울시민들이 직접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각종 서비스 사업 신청’ 기능이다.

이어 ‘분야별 맞춤형 서비스 검색’ 기능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임신, 출산, 연령대별 아이 양육 등 각자의 상황에 맞는 다양한 정보와 서비스를 선택해서 볼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내년부터는 ‘몽땅정보 만능키’ 에 이용자의 가구현황·거주지역, 관심 분야를 사전에 입력하면 시기를 놓쳐서 신청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알림 기능’도 제공한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몽땅정보 만능키’ 운영 시작 한 달 만에 10만명이 넘는 발길이 이어진 것은 그동안 엄마아빠들이 출산‧양육과 관련한 정보 접근에 그만큼 어려움이 많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며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정보를 빠짐없이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엄마아빠가 행복한 서울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