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황선우, 식중독 악재에도 혼계영 400m까지 석권...전국체전 5관왕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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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영 간판 황선우(강원도청)가 식중독 악재를 뚫고 혼계영 종목에서도 금메달을 따내며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 5관왕에 등극했다.
황선우는 19일 전남 목포실내수영장에서 열린 104회 전국체전 수영 남자 일반부 혼계영 400m 결승에서 송임규, 최동열, 양재훈(이상 강원도청)과 함께 3분36초50의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인천(3분44초34)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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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한국 수영 간판 황선우(강원도청)가 식중독 악재를 뚫고 혼계영 종목에서도 금메달을 따내며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 5관왕에 등극했다.
황선우는 19일 전남 목포실내수영장에서 열린 104회 전국체전 수영 남자 일반부 혼계영 400m 결승에서 송임규, 최동열, 양재훈(이상 강원도청)과 함께 3분36초50의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인천(3분44초34)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황선우는 남자 고등부 다이빙 최강인(율곡고)에 이어 이번 대회 두 번째 5관왕에 올랐다.
황선우는 이번 전국체전 개막 전날인 지난 12일 목포 시내에서 식사 후 고열과 배탈, 몸살 등 식중독 증상을 보였다.
정상적인 몸 상태가 아님에도 기권을 선언하지 않고 예정된 경기에 모두 나선 황선우는 압도적인 기량을 발휘하며 자신이 출전한 5개 종목에서 모두 금메달을 차지했다.
황선우는 지난 15일 계영 800m, 16일 자유형 200m, 17일 계영 400m, 18일 자유형 100m에 이어 19일 혼계영 400m까지 석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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