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임신·출산·육아 의료정보박람회 ‘2023년 맘 편한 부산’ 개최

2023. 10. 19.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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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시장 박형준)가 오는 20~22일 3일간 시민공원 다솜광장에서 임신·출산·육아 의료정보박람회 '2023년 맘 편한 부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맘 편한 부산'은 예비 부모와 시민에게 임신·출산·육아와 관련된 다양한 지식·정보를 제공하는 의료정보 박람회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임신·출산·육아 전 과정에 필요한 의료정보와 지식을 한 곳에서 효율적으로 얻길 바란다"며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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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실내 벗어나 시민공원 다솜광장서 진행개막식, 전시·강연 프로그램 등 다채
임신·출산·육아 의료정보 박람회 포스터. 사진제공ㅣ부산시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오는 20~22일 3일간 시민공원 다솜광장에서 임신·출산·육아 의료정보박람회 ‘2023년 맘 편한 부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맘 편한 부산’은 예비 부모와 시민에게 임신·출산·육아와 관련된 다양한 지식·정보를 제공하는 의료정보 박람회다.

매년 임신·출산·육아 의료 정책에 대한 안내와 강연, 상담, 체험 등의 기회를 제공해 오며 부모들의 마음 편한 육아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시민과 더욱 가까워지기 위해 지난 6년간의 실내 개최에서 벗어나 야외로 자연이 공존하고 누구나 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시민공원 다솜광장에서 열린다.

임신·출산·육아 관련 병의원과 공공기관, 민간단체 등 50여곳이 현장에 직접 참여해 부스를 꾸리고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행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전시·강연 프로그램, 부대행사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된다.

개막식은 오는 20일 오전 11시 시민공원 다솜광장 야외 특설무대에서 진행되며 박형준 시장, 하윤수 시 교육감 등을 비롯해 지역 주민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할 예정이다.

전시 프로그램은 의료·공공기관 존, 임신·출산·육아 관련 기관이 참여하는 일반 존으로 부스를 나눠 진행되며 부스별 참여기관들은 각 기관이 가지고 있는 임신·출산·육아에 관한 올바른 정보를 시민에게 알기 쉽게 제공할 예정이다.

의료기관 존에는 부산대학교·부산성모·좋은문화·퀸즈파크여성·온종합병원 등이 참여해 특히 찾아가는 건강 의료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부산대학교병원과 부산성모병원이 기본 건강검진과 상담도 제공할 예정이다.

공공기관 존에는 보건소, 소방재난본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아토피·천식 교육 정보센터, 부산시 어린이집 연합회 등이 참여한다.

강연 프로그램으로는 ▲맘 편한 부산 토크콘서트 ▲육아¤의료 세미나 등이 마련돼 임신·출산·육아에 필요한 생생하고 정확한 정보를 소개할 예정이다.

맘 편한 부산 토크콘서트에는임신·출산·육아 관련 유명 인플루언서이자 두 아이의 엄마인 개그우먼 안소미, 마음연구소 염청하 소장, 부산경상대학교 조경미 교수, 동의과학대학교 김태경 교수가 참석한다.

또한 육아·의료 세미나에서는 고위험 산모 관리 전문가인 ‘퀸즈파크여성병원’ 최진석 원장이 임신·출산·육아까지 아이를 가진 가족에게 필요한 의료정보를 공유한다.

부대 행사로는 ▲야외에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골든벨 ▲아이들이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동물 캐릭터 퍼포먼스 ▲비눗방울 활용한 버블쇼 ▲100인의 아빠 단과 함께하는 특명! 아빠의 도전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건강한 우리 가족, 맘 편한 세상 등 주제로 개최되는 사생대회는 ▲운영 부스에서 사전 신청 ▲그린 작품 제출 ▲박람회 기간 모인 작품들은 심사를 통해 선정된 우수작품을 시상한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임신·출산·육아 전 과정에 필요한 의료정보와 지식을 한 곳에서 효율적으로 얻길 바란다”며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우리시는 ‘다(多) 가치 키우는 든든한 출산·양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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