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저널리스트의 韓·日 축구 비교 "한국은 넘어야 할 산이 많지만, 월드클래스 일본은 월드컵 4강도 가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 중국 저널리스트가 한국과 일본 축구를 비교했다.
일본 축구매체 '풋볼존'은 19일 중국판 SNS인 웨이보에서 340만 이상 팔로워를 거느린 중국 저널리스트 판웨이리가 일본 축구대표팀을 호평한 코멘트를 실었다.
중국 포털 '소후닷컴'은 "모리야스가 무능한 감독에서 명장이 되었다. 지금의 일본은 옛날과 다르다"고 코멘트했다.
이어 "일본은 2050년까지 월드컵 우승을 목표로 한다. 그것보다 더 빨리 실현될 수도 있다"는 중국팬들의 목소리를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한 중국 저널리스트가 한국과 일본 축구를 비교했다.
일본 축구매체 '풋볼존'은 19일 중국판 SNS인 웨이보에서 340만 이상 팔로워를 거느린 중국 저널리스트 판웨이리가 일본 축구대표팀을 호평한 코멘트를 실었다.
웨이리는 일본을 띄우고자 한국부터 언급했다. "한국은 아직 (넘어야 할)산과 계곡이 있지만, 지난 반년간 일본이 보인 모습은 어떤가?"라고 운을 뗐다.
그는 "유럽(독일, 터키), 남미(페루), 북중미(캐나다, 엘살바도르), 아프리카(튀니지) 팀을 24득점 5실점으로 모두 넘었다"며 "일본은 반년 사이에 하나의 벽을 넘은 느낌이 든다. 실력과 멘탈면에서 진정으로 세계 정상급 수준(월드클래스)이 됐다"고 호평했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지난 6월 엘살바도르전 6대0 대승을 시작으로 페루(4대1), 독일(4대1), 튀르키예(4대2), 캐나다(4대1), 튀니지(2대0)를 상대로 6연승을 질주했다.
한지 플릭 독일 대표팀 감독과 스테판 쿤츠 튀르키예 감독이 일본에 패한 뒤 직을 잃었다.
웨이리는 "일본이 2026년 월드컵에서 4강에 진출하는 것도 꿈은 아니다"라고 일본이 '월드컵 4강' 수준에 올라섰다고 평했다.
중국 포털 '소후닷컴'은 "모리야스가 무능한 감독에서 명장이 되었다. 지금의 일본은 옛날과 다르다"고 코멘트했다.
일본의 최근 달라진 행보는 중국 팬들 사이에서도 큰 관심사다. 지난 15일 중국 디지털 뉴스 사이트인 '중시신문망'은 "일본은 세계적인 스케일을 가지고 있다. 중국 본토 팬들도 '아시아에 일본 라이벌이 없다'며 한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매체는 "사무라이 블루의 공격력은 강렬하다. 일본은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를 선보인다"며 "일본은 유럽의 팀을 쓰러뜨릴 수 있지만, 중국은 아직도 베트남을 쓰러뜨릴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고 일본 축구를 바라보는 중국 내부의 달라진 시선을 전했다.
이어 "일본은 2050년까지 월드컵 우승을 목표로 한다. 그것보다 더 빨리 실현될 수도 있다"는 중국팬들의 목소리를 전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서태지, ♥이은성 감금설 직접 해명 “스스로 활동 안하는 것”..루머 재조명 (프리한닥터)
- 권오중 눈물 “희귀병 아들, 학폭 당해...깨진 유리 경동맥에 박혀”
- 선미, 음주방송 중 넘어지고 '꾸벅꾸벅' 졸기까지…술스승 신동엽 “대만족”(짠한형)[종합]
- 홍진경 “7명 조폭과 싸워..사인 찢어버려 X밥이라 욕했다” (짠당포) [종합]
- 박한별, 생활고 토로? “최근 돈 생겨본 적 없어” 한숨
- 지드래곤, '조카 바보' 어깨 올라가는 온가족 지원사격...조카도 'PO…
- [SC이슈] "세상이 억까" 이홍기, 최민환 빠진 첫 공연서 '피의 쉴드…
- [SC이슈] 박수홍♥김다예, 백일해 논란 사과에도 갑론을박 "'슈돌'은 …
- "40대 안믿겨" 송혜교, 핑클 이진과 또 만났다..주름하나 없는 동안 …
- 쯔양 '전 남친 착취 폭로' 그후 겹경사 터졌다 "1000만 다이아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