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실점 패전’ 슈어저 “좌절하지도, 변명하지도 않겠다” [현장인터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5실점 허용하며 패전을 기록한 텍사스 레인저스 우완 맥스 슈어저는 아쉬움을 삼켰다.
슈어저는 1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을 5-8로 패한 뒤 가진 인터뷰에서 이날 자신의 등판(4이닝 5피안타 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5실점)에 대해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5실점 허용하며 패전을 기록한 텍사스 레인저스 우완 맥스 슈어저는 아쉬움을 삼켰다.
슈어저는 1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을 5-8로 패한 뒤 가진 인터뷰에서 이날 자신의 등판(4이닝 5피안타 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5실점)에 대해 말했다.
대원근 부상에서 한 달 만에 복귀, 실전 등판을 가진 그는 “몸 상태는 아주 좋다. 팔도 잘 반응했다”며 몸 상태에는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1회를 삼자범퇴로 마쳤던 그는 이후 매 이닝 실점을 허용했다.
그는 “나쁜 내용도 있었다. 이점은 받아들일 것이다. 좋은 것도 있었다고 생각한다. 포스트시즌에서 지는 것은 언제든 받아들이기 힘들다. 그러나 나는 여기 앉아서 좌절하고 있지 않을 것이다. 잘한 것들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며 반등을 다짐했다.
1회와 비교해 다른 이닝이 다른 점이 있었는지를 묻는 말에는 “상대가 나를 공략했다. 나는 1회든 4회든 차이점은 없었다. 그저 계획대로 던지지 못한 실투들이 나왔다”고 답했다.
“계획대로 던진다는 측면에서 좋지 못한 공들이 몇 개 있었다. 로케이션이 잘된 공도 있었다”며 말을 이은 그는 “변명은 없다. 포스트시즌이다. 포스트시즌은 이기거나 아니면 지거나다. 오늘 우리는 졌다. 우리는 이기기 위해 이곳에 왔고, 지금은 승패에 따라 판단되는 시기”라며 경기를 이기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자신감에 대한 질문에는 “나는 언제든 마운드에 나갔을 때 타석에 누가 있든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있다”며 패전에도 자신감은 잃지 않았음을 강조했다.
브루스 보치 감독은 “구위는 좋았다고 생각한다. 구속도 평소같았다. 그러나 오늘 슬라이더가 좋지 못했다”며 슈어저의 투구를 평했다.
그는 “한 달의 공백이 있었기에 약간은 예전같지 못한 것도 있었다. 그러나 전반적인 구위는 만족스러웠다. 실수도 있었지만, 그는 괜찮다. 몸 상태도 좋다고 한다. 좋은 소식”이라며 이제 더 나아질 모습을 기대하겠다고 밝혔다.
복귀가 성급한 것이 아니었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우리는 그가 경기를 준비하는데 있어 할 수 있는 것은 모두 다했다. 그는 준비된 상태였다. 구위를 보면 알 수 있지 않은가. 그는 우리 선수중 한 명이다. 후회는 없다”고 반박했다.
[알링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키나 항고취하서 제출, 피프티 피프티vs어트랙트 전속계약 분쟁 새로운 국면 [MK★이슈] - MK스포
- 박수홍 아내 김다예, 故 김용호 향한 외침 “내가 그곳 갔을 때는 사과해주길” - MK스포츠
- (여자)아이들 슈화, 아찔한 노출+매끈한 어깨라인 - MK스포츠
- 에스파 카리나 비하인드 컷 공개…도발적인 섹시美 - MK스포츠
- KIA “김태형 전 감독 만난 적도 없다.” 김종국 감독 거취 주목, 프런트·코치진 개편이 먼저? - MK
- 휴스턴, 슈어저 무너뜨리며 반격 성공 [ALCS3] - MK스포츠
- 세종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 전국체전 우승으로 시즌 마무리 - MK스포츠
- 데뷔 첫 타격왕 및 4번째 최다 안타왕 휩쓴 캡틴, 뒤숭숭한 NC 분위기 추스리고 준PO로 이끌까 [WC1]
- KBO판 골드글러브는 누구? KBO 최초 수비상 후보 선정 - MK스포츠
- 약체팀 베트남 불러 6-0 골 잔치 바람직한가 [이종세의 스포츠 코너]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