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도연 “지하철서 아저씨에게 로우킥 당해…버릇 고쳐졌다”

최윤정 2023. 10. 19. 13: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개그우먼 장도연이 지하철에서 겪었던 황당한 일화를 공개했다.

이날 주우재는 매너없는 지하철 승객에 관해 이야기했다.

이에 장도연은 "엄청 웃긴 일이 있었다. 평소 지하철을 자주 애용하는데 다리가 길어 자리에 앉으면 사람들보다 다리가 좀 나와있다. 몇 년 전에 나도 모르게 다리를 뻗었는데 어떤 아저씨가 지나가면서 내 다리에 로우킥을 했다"고 말했다.

주우재는 "이게 참시민인 거다. 내가 경험하고 잘못된 점을 자각하는 것이 너무 좋다"며 장도연을 칭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튜브 웹예능 ‘살롱드립’ 캡처
 
개그우먼 장도연이 지하철에서 겪었던 황당한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17일 공개된 유튜브 웹예능 ‘살롱드립’에서는 모델 겸 방송인 주우재가 출연했다.

이날 주우재는 매너없는 지하철 승객에 관해 이야기했다. 그는 “20대 때 지하철을 많이 탔다. 사람이 다 내린 다음에 지하철을 타는 게 매너인데 사람이 내리건 말건 자리만 보는 사람들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장도연은 “엄청 웃긴 일이 있었다. 평소 지하철을 자주 애용하는데 다리가 길어 자리에 앉으면 사람들보다 다리가 좀 나와있다. 몇 년 전에 나도 모르게 다리를 뻗었는데 어떤 아저씨가 지나가면서 내 다리에 로우킥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축구공 차는 것처럼 다리를 찼다. 거짓말이 아니고 아저씨가 도움닫기 하는 걸 봤다. 그때 다리가 많이 돌아가서 버릇을 고쳤다. 요즘은 다리를 최대한 의자 쪽으로 당긴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나는 맞았고 내 다리가 돌아갔다. 그 이후로 ‘내 다리가 길고 그게 남한테 피해를 줄 수 있구나’하고 자각했다”고 생각을 전했다.

주우재는 “이게 참시민인 거다. 내가 경험하고 잘못된 점을 자각하는 것이 너무 좋다”며 장도연을 칭찬했다.

최윤정 온라인 뉴스 기자 mary1701@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