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정부 물가 안정 정책 동참…생산자 물가 안정 요청

김현주 2023. 10. 19.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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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19일 오전, 외식물가 안정을 위한 현장점검을 나선 농림축산식품부 권재한 농업혁신정책실장을 만나 물가 안정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 권재한 실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물가 안정에 협력하고 있는 제너시스BBQ 그룹을 방문하여 관계자를 격려하고 현장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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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송파구 BBQ 본사서 농식품부와 외식물가 안정 위한 현장점검 및 관련 논의 진행
BBQ, 올리브유 수입 가격 상승 등 가격 인상 요인 자체 흡수하며 물가 안정 정책에 협력
현장 애로사항 전달 및 생산자 물가 안정과 가맹점 상생 위한 실질적인 정부 지원 요청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19일 오전, 외식물가 안정을 위한 현장점검을 나선 농림축산식품부 권재한 농업혁신정책실장을 만나 물가 안정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 권재한 실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물가 안정에 협력하고 있는 제너시스BBQ 그룹을 방문하여 관계자를 격려하고 현장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BBQ 관계자는 가격 인상 요인을 본사 차원에서 흡수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 정부의 물가 안정 정책에 동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BBQ는 올리브유 수입 가격 상승 등 가격 인상 요인을 본사 차원에서 흡수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 정부의 물가 안정 정책에 동참하고 있다.

실제로 치킨 프랜차이즈에서 가장 중요한 닭고기의 생산자물가지수는 2023년 8월 179.04로, 2015년 100기준79.04 상승했다. 한국육계협회통계자료에 의하면, 2022년 1kg당 1,690원이던 육계생계 시세가 2023년최고 3,190원으로 188%가량 상승했다. 이에 더해 최근 3~4년간 계속되는 기후변화와 기상 이변으로 올리브 생산량이 급감하며 국제 올리브오일 가격이 지난 2020년 7월 톤당 약 3000유로에서 현재 톤당 약 1만유로로 약 3.3배 급등했다.

이에 BBQ는 올리브유 가격 상승분을 소비자 및 가맹점에 부담을 전가하는 대신 새로운 BBQ 블렌딩 올리브오일 개발을 통해 원가를 절감하고 가격 인상 요인을 자체 흡수하는 등 물가 안정을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불필요한 외부채널 수수료를 절감하고 패밀리의 수익성 개선을 위해, 지난 9월 고객 편의성을 강화한 신규 자사앱을 선보였다. 이어 본사에서 마케팅 비용을 부담하며 배달앱 등 외부주문채널 이용 고객을 자사앱으로 유입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권재한 실장은 “외식물가 안정을 위해 다른 외식업체도 BBQ처럼 전사적인 원가절감 노력을 통해 가격인상 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필요가 있다”며 “정부도 실효성 있는 물가 안정 대책 마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BBQ 관계자는 "BBQ는 앞으로도 정부와 함께 소비자 및 업계 전체의 이익을 고려하여 적절한 가격을 유지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가맹점과의 상생을 추구하는 본사 정책에 대한 정부의 지원과 실질적 물가 안정을 위한 생산자 물가 안정에 대한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 드린다"고 전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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