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협, '중장년 취업 박람회' 개최…"구직자·기업 상생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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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영등포구청, 서울남부고용노동지청, 금천구청과 함께 '2023 중장년·어르신 희망 취업박람회'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4회를 맞은 취업박람회는 중장년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 내 중소·중견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하기 위한 행사다.
한경협은 이번 취업박람회 이후에도 산하 중장년내일센터를 통해 중장년 구직자의 전직 상담, 재취업 교육 등 다양한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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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승연 기자 =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영등포구청, 서울남부고용노동지청, 금천구청과 함께 '2023 중장년·어르신 희망 취업박람회'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4회를 맞은 취업박람회는 중장년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 내 중소·중견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하기 위한 행사다.
이날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에는 총 25개 기업과 중장년 구직자 600여명이 행사장을 채웠다.
박람회 현장에서 기업 인사담당자와 구직자 간 면접이 진행되기도 했다. 참가 기업들은 전산기기 유지보수, 조리원, 시설관리 등의 직무에서 300여명의 중장년 채용에 나섰다.
현장 면접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직업상담사가 맞춤형 현장 매칭 서비스를 제공하고 경력 활용이 가능한 직무를 소개하는 '취업 토탈서비스' 부스도 운영됐다.
무료 이력서 사진 촬영 서비스도 제공돼 많은 중장년 구직자의 호응을 얻었다.
김창범 한경협 부회장,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정병진 서울남부고용노동지청장도 박람회를 찾아 기업관계자와 구직자를 격려했다.
한경협은 이번 취업박람회 이후에도 산하 중장년내일센터를 통해 중장년 구직자의 전직 상담, 재취업 교육 등 다양한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경협 중소기업협력센터 박철한 소장은 "이번 채용 박람회가 구직자는 만족하는 일자리를 찾고, 기업은 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상생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winki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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