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 수상하나…김하성, 골드글러브 2개 부문 올라

정희돈 기자 2023. 10. 19.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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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의 한국인 스타 김하성이 시즌 최고 영예인 골드글러브 2개 부문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리면서 한국 선수 최초 수상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특히 2년 연속 후보로 이름을 올린 유틸리티 부문에서는 WBC 대표팀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세인트루이스의 한국계 선수 토미 에드먼과 수상을 다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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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의 한국인 스타 김하성이 시즌 최고 영예인 골드글러브 2개 부문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리면서 한국 선수 최초 수상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메이저리그는 9개 포지션과 다재다능한 수비 능력을 평가하는 유틸리티 등 10개 부문의 최종 후보 3명씩을 공개했는데 김하성은 내셔널리그 2루수와 유틸리티 부문 최종 후보 3인에 포함됐습니다.

특히 2년 연속 후보로 이름을 올린 유틸리티 부문에서는 WBC 대표팀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세인트루이스의 한국계 선수 토미 에드먼과 수상을 다툽니다.

골드 글러브 수상자는 30개 구단 감독과 코치진의 투표 등으로 결정되는데 다음 달 6일 발표될 예정입니다.

만약 김하성이 골드 글러브를 받게 된다면 한국 선수로는 최초이며, 아시아 선수로는 은퇴한 일본인 야구 스타 이치로에 이어 두 번째로 영광을 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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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8일) 북중미 월드컵 우루과이와 예선 경기 중 다쳐 실려 나갔던 브라질 축구스타 네이마르가 결국 수술대에 오르게 됐습니다.

브라질 축구협회는 네이마르의 왼쪽 무릎 십자인대와 반월판이 파열돼 수술을 받을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현지언론들은 십자인대 파열의 경우 최소 넉 달 이상의 재활 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는데 간판 골잡이 네이마르의 부상은 어제 우루과이와 경기에서 2대 0으로 져 남미예선에서 조 3위로 밀려난 브라질 대표팀에 큰 악재가 될 전망입니다.

(영상편집 : 소지혜)

정희돈 기자 heed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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