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쪄서 비상’ 임영웅, 마취에 해롱해롱 “X 나온다고 말해야 하는데”(임영웅)

이슬기 2023. 10. 19.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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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영웅이 다이어트 결심과 소탈한 일상을 공유했다.

10월 18일 임영웅이 운영하는 채널 '임영웅'에는 '자꾸 똥이 나온다니까?! 무의식 속 마취(?)진담 영웅의 건강검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임영웅은 살이 쪘다며 합숙 다이어트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임영웅은 "일단 전체적으로 건강에 문제가 없는 거 같다"며 "온몸이 건강하다. 문제가 하나도 없다. 이제 다이어트를 하고 몸을 만들면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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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 ‘임영웅’
사진=채널 ‘임영웅’

[뉴스엔 이슬기 기자]

가수 임영웅이 다이어트 결심과 소탈한 일상을 공유했다.

10월 18일 임영웅이 운영하는 채널 '임영웅'에는 '자꾸 똥이 나온다니까?! 무의식 속 마취(?)진담 영웅의 건강검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임영웅은 살이 쪘다며 합숙 다이어트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살이 많이 쪘다. 허벅지나 뱃살이나 안 보이는 데에 쪘다"며 "이제 조만간 활동을 시작하기도 하고, 콘서트 준비도 하기 위해서 다이어트를 결심했다. 운동하는 친구들이랑 '이렇게 매일 만나서 운동할 거면 차라리 합숙을 하자'고 했다"고 했다.

구체적으로는 "방을 크게 빌려서 아침, 저녁으로 운동하고 다 같이 식단 조절을 하면서 한 열흘 정도 합숙 운동을 해보자 했다"고 설명했다.

임영웅은 합숙 전 건강 상태를 제대로 파악하기 위해 건강 검진에 나섰다. 금식을 하고 병원을 찾은 그는 “다이어트를 위한 프로젝트가 커져버렸다. 목적은 건강이다 보니 내 현 상태를 체크하려 한다. 지금 속에 들은 게 없다. 다 비어 있다 보니 힘이 없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대장 내시경에 앞서 “헛소리 심하게 하는 사람은 없나? 그게 내가 될까봐 걱정이 된다”며 귀여운 불안감을 전해 웃음을 더했다. 내시경 후에는 회복 침대에 누워 대기실로 옮겨진 임영웅은 횡설수설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그는 "나 똥 싸는 꿈을 꾸는 줄 알았다"며 "똥을 싸는데? 내가 인지했어. 그리고 내가 대장내시경 중이란 걸 깨달았다"고 했다. 이어 "나온다고 말을 해야 하는데 다시 잤다"며 "근데 잠들기 전에 초 세는 걸 못 했다"고 횡설수설했다.

이후 영상에는 임영웅의 건강검진 결과가 공개됐다. 임영웅은 "일단 전체적으로 건강에 문제가 없는 거 같다"며 "온몸이 건강하다. 문제가 하나도 없다. 이제 다이어트를 하고 몸을 만들면 된다"고 전했다. (사진=채널 '임영웅')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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