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경기 20득점 0실점' 아르헨티나, 2023년 '무실점' 행보→남은 일정은 '우루과이-브라질' 2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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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가 2023년 '무실점'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챔피언' 자리에 등극했다.
이윽고 2023년 3월, 파나마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아르헨티나는 2023년 일정을 시작했다.
이제 아르헨티나는 2023년에 단 2경기 만을 남겨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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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아르헨티나가 2023년 '무실점'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챔피언' 자리에 등극했다. 리오넬 메시의 마지막 월드컵이 유력한 가운데, 전 세계 사람들은 메시의 '라스트 댄스'가 화려하게 마무리되기를 바랐다. 물론 이를 가장 바랐던 사람은 메시와 함께 뛰는 아르헨티나 동료들이었다. 이들은 'GOAT' 메시의 오랜 숙원을 이뤄주기 위해 매 일정 최선을 다했다.
그들의 '우승 스토리'는 드라마 그 자체였다. 사우디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1-2로 패하며 위기 의식을 느낀 아르헨티나는 이후 치러진 모든 일정에서 승리를 거뒀다. 멕시코와 폴란드를 각각 2-0으로 잡으며 16강에 진출했고 호주, 네덜란드, 크로아티아를 차례로 제압해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전 상대는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였다. 이 경기는 '현 GOAT' 메시와 '미래 GOAT' 킬리안 음바페의 맞대결로 많은 기대를 모았다. 그만큼 화려한 득점 행진이 이뤄졌다. 메시는 멀티골, 음바페는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결국 승부는 승부차기로 이어졌고 아르헨티나가 4-2로 이기며 월드컵 트로피를 차지했다.
그렇게 아르헨티나의 2022년은 막을 내렸다. 이윽고 2023년 3월, 파나마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아르헨티나는 2023년 일정을 시작했다. 월드컵의 열기는 그대로 이어졌다. 아르헨티나는 파나마, 퀴라소, 호주, 인도네시아, 에콰도르, 볼리비아, 파라과이, 페루를 상대로 전승을 거뒀다. 더욱 놀라운 점은 이 8경기에서 단 1실점도 하지 않았다는 것. 아르헨티나는 무려 20득점을 넣는 동안 단 1실점도 허용하지 않으며 완벽한 공수 균형을 보여줬다.
이제 아르헨티나는 2023년에 단 2경기 만을 남겨놓고 있다. 쉽지 않은 승부가 예상된다. 2경기 상대가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와 브라질이기 때문. 우루과이는 직전 브라질과의 맞대결에서 다르윈 누녜스와 니콜라스 데 라 크루스의 득점에 힘입어 2-0 승리를 기록했다. 또한 카타르 월드컵 포르투갈전 이후 9경기 연속 득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월드컵 남미 조별 예선에서도 8골로 최다 득점 1위에 올라 있다.
브라질 역시 경계 대상이다. 하지만 지난 A매치 2경기에선 1무 1패로 다소 침체기에 빠져 있다. 또한 '에이스' 네이마르가 우루과이와의 경기 도중 심각한 부상을 당하며 장기 결장이 불가피한 상황이 됐다. 네이마르는 십자인대와 반월판 부상을 당하며 수술이 예정돼 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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