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성준, '키움' 합류에...'최강야구' 식구들도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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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성준의 프로 야구 구단 키움 히어로즈(이하 '키움') 합류 소식에 JTBC '최강야구' 출연진도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18일 '최강야구'에서 단장을 맡고 있는 장시원 프로듀서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원성준의 '키움' 합류 기사 사진과 함께 "기분이 좋습니다"라는 멘트를 적어 올렸다.
당시 '최강야구' 출연자 정현수, 황영묵, 고영우가 각각 롯데 자이언츠, 한화 이글스, 키움 히어로즈에 지명됐지만, 원성준의 이름은 끝내 불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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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성훈 기자] 원성준의 프로 야구 구단 키움 히어로즈(이하 '키움') 합류 소식에 JTBC '최강야구' 출연진도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키움은 오는 22일부터 11월 26일까지 강원 원주시 태장체육단지 야구장에서 마무리캠프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공개된 마무리 캠프 내야수 명단에 원성준이 포함 돼 있어 그가 '키움'에 합류했다는 것이 확정됐다.
18일 '최강야구'에서 단장을 맡고 있는 장시원 프로듀서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원성준의 '키움' 합류 기사 사진과 함께 "기분이 좋습니다"라는 멘트를 적어 올렸다. 원성준도 기분이 좋은지 이를 공유하며 "감사합니다, 단장님"이라고 전했다.
이택근도 마찬가지로 "막내야 축하해. 최고의 팀에서 최고의 선수가 되길"이라고 올렸다. 원성준은 "감사합니다 선배님"이라며 인사를 건넸다. 중계진 정용검 역시 원성준을 축하했다.
지난달 방송된 JTBC '최강야구'에서는 '2024 KBO 리그 신인드래프트'의 현장이 공개됐다. 당시 '최강야구' 출연자 정현수, 황영묵, 고영우가 각각 롯데 자이언츠, 한화 이글스, 키움 히어로즈에 지명됐지만, 원성준의 이름은 끝내 불리지 않았다. 원성준은 "저는 괜찮다"라고 말하며 끝까지 덤덤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어머니가 울면서 등장해 꼭 껴안아주자 결국 원성준 역시 눈물을 보이고 말았다. 어머니는 "집에 가자. 그만큼 했으면 됐어"라고 말했고, 원성준은 "후회 없어 이제"라고 답해 보는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원성준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프로선수가 못 되더라도 선배님과 같이 운동을 해봤기에 제 야구 인생은 행복하고 성공한 야구인생이라 생각한다"라며 아쉽지만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이어 "보잘 것 없는 선수 이렇게까지 큰 관심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라고 시청자와 팬들을 향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원성준은 이후 '키움'으로부터 테스트 제의를 받고 극적으로 합류한 것이다. 많은 이들의 축하속에서 앞으로 원성준이 '키움'을 통해 더 유명한 야구선수로 도약할 수 있을지 기대감이 높아진다.
한편 원성준은 성균관대학교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현재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에 출연 중이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JTBC '최강야구', 원성준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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