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주 “내겐 너무 쉬운 간헐적 단식···67→52kg”
미국 변호사이자 방송인 서동주가 간헐적 단식으로 몸매를 관리한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퍼펙트라이프’에서는 서정희와 고(故) 서세원의 딸 서동주가 출연했다.
이날 서동주는 웰즐리 대학교 미술학과 입학, 매사추세츠 공과 대학교 편입학 순수 수학 학사, 펜실베이니아 와튼 스쿨 마케팅 석사, 샌프란시스코 대학원 로스쿨 법학 박사 학위 취득한 미국 변호사로 소개되며 박수를 받았다.
미국 변호사 직업을 두고 한국에서 방송하는 이유를 질문하자 서동주는 “코로나가 터져 재택으로 나와 있다가 방송 일을 하게 되며 자연스럽게 흘러가게 됐다. 하다 보니 즐겁고 재미있기도 하고, 법률 자문 일도 틈틈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승환은 “서동주 암기력 때문에 전 세계가 난리가 났다”고 감탄했다. 최근 서동주는 넷플릭스 ‘데블스 플랜’에 출연, 머리 좋은 사람들 사이에서도 놀라운 암기 실력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날 서동주는 외조모와 함께 한강 데이트 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서동주는 “어린 시절 서정희가 몸이 약해 외조모 손에 자랐다”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작년엔 외조모가 전단지 아르바이트를 해 처음으로 용돈을 주기도 헸다”고 밝혔다.
돌싱인 서동주는 재혼을 권하는 외조모에게 “난 틀려먹었다. 난 결혼 못한다. 좋은 사람이 있으면 사랑하고 싶고 결혼하고 싶고 아기 낳고 싶을 텐데 현재는 없다. 억지로 아기 낳고 싶지도 않다. 한 번 다녀와서 결혼에 판타지가 있는 것도 아니라 조심스러운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서동주는 몸매 관리 비법도 전했다. 그는 “다이어트를 안 하면 TV에 찐빵 같이 나온다”며 “하루에 한 끼 먹는다. 간헐적 단식 느낌으로. 나한테는 좀 쉽다. 아침에 위가 안 일어나서”라며 “아무것도 (음식이) 안 들어가고 6시까지 기다리긴 뭐해서 서너 시에 첫 끼 겸 저녁을 먹는다”고 설명했다.
서동주는 “최고 몸무게가 66~67kg이다. 현재는 51~52kg”라면서 “내가 와인과 막걸리, 소맥을 좋아한다. 먹으면 배가 나온다. 절제를 많이 해야 하는 스타일”이라고 덧붙였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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