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치안 아이디어 공모전 대상에 화재 현장 변사자 검시 키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화재 현장에서 변사자를 검시할 때 생활반응을 식별하기 위한 '비강 내 그을음 채취 키트'가 과학치안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경찰청은 19일 오전 송도컨벤시아에서 제9회 과학치안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상은 화재 현장에서 변사자를 검시할 때 생활반응 식별을 위한 '비강 내 그을음 채취 키트'를 제안한 대구광역시경찰청 과학수사과 소속 김연정 검시조사관이 수상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화재 현장에서 변사자를 검시할 때 생활반응을 식별하기 위한 ‘비강 내 그을음 채취 키트’가 과학치안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경찰청은 19일 오전 송도컨벤시아에서 제9회 과학치안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와 경찰청은 2015년부터 매년 국민치안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대상인 국무총리상을 신설했고, 응모 건수도 지난해 269건보다 75% 늘어난 473건이 접수됐다.
대상은 화재 현장에서 변사자를 검시할 때 생활반응 식별을 위한 ‘비강 내 그을음 채취 키트’를 제안한 대구광역시경찰청 과학수사과 소속 김연정 검시조사관이 수상했다.
경찰부 최우수상은 인천광역시경찰청 소속 김기성 경감이 제안한 ‘범인 체포현장에서 미란다 원칙을 자동으로 고지하고 촬영된 영상을 치안상황실과 실시간 공유’하는 아이디어가 선정됐고, 국민부 최우수상은 법무부 서울남부구치소 소속 공무원인 백성현‧이용희‧권순용 팀이 제안한 ‘손목 보호와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인권친화 밴드형 스마트 수갑’이 선정됐다.
대상에는 상금 500만원, 최우수상에는 각각 상금 350만원이 수여된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경찰은 치안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인력에서 시스템 중심으로 조직운영체계를 전환해 가고 있으며, 과학치안 아이디어 공모전이 그 출발점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주영창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치안 현장과 국민의 시각에서 제안된 참신한 아이디어가 연구개발로 이어지는 가교가 될 수 있도록, 국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바쁠 때는 ‘미터기’ 꺼놓고 일해요”… 주 52시간에 발목 잡힌 삼성 반도체
- 조선株, 트럼프 말고도 믿을 구석 있다… 韓中 계약금액 격차도 사상 최대
- 가상자산 황금기 오나… 트럼프 효과에 비트코인 10만달러 전망
- 10兆 전기차 공장 지었는데… 현대차, 美 시장에 드리워진 ‘먹구름’
- [르포] 전기차 하부 MRI하듯 안전 검사… 속도별 배터리 온도 체크하는 시험 현장
- [인터뷰] “韓 저출생 해소, 대통령보다 아이돌이 잘할 것”… 美 유명 경제학자의 아이디어
- “박사급 정예 인력인데 성과급 걱정”… 뒤숭숭한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 직원들
- [르포] 인구 1억 기회의 땅 베트남, 한국 의료가 간다
- 출고도 안 했는데… 기아 EV3, 독일 자동차 어워드서 ‘4만유로 미만 최고車’
- 12인치 화면 쭉 당기니 18인치로... LG디스플레이, 세계 첫 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