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숙 장관, 내달 여가부 국감 참석하기로…"열심히 준비"

양정우 2023. 10. 19. 12: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잼버리 파행 사태 등으로 사의를 표명했던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내달 초 있을 여가부 국정감사에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장관은 윤석열 정부의 여가부 폐지 방침에 따라 사실상 부처의 마지막 장관으로 부임해왔으나, 올여름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파행을 겪으며 거센 비난 끝에 사의를 표했다.

올해 여가부 국감에서는 파행을 겪은 잼버리 대회와 김 장관 책임론 등에 대한 질의가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무회의 향하는 김현숙 여가부 장관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2023.10.17 hkmpooh@yna.co.kr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잼버리 파행 사태 등으로 사의를 표명했던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내달 초 있을 여가부 국정감사에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가부 조민경 대변인은 19일 출입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11월 2일 국회에서 열리는 여가부 국정감사에 누가 참석하는지 묻는 말에 "김(현숙) 장관이 들어간다"면서 "후임 장관 오실 때까지 김 장관이… (직무를 수행한다)"고 답했다.

이어 "(국감이) 열흘 정도 남았는데, 국감에 집중해서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장관은 윤석열 정부의 여가부 폐지 방침에 따라 사실상 부처의 마지막 장관으로 부임해왔으나, 올여름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파행을 겪으며 거센 비난 끝에 사의를 표했다.

하지만 그는 후임 장관 후보로 지명된 김행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 청문회 과정에서 여러 의혹을 받다 자진 사퇴하자 장관 직무를 이어왔다.

김 장관이 제출한 사표는 아직 수리가 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여가부 국감에서는 파행을 겪은 잼버리 대회와 김 장관 책임론 등에 대한 질의가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eddi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