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투베+알바레즈 맹타' 휴스턴, 텍사스에 8-5 승…ALCS 2연패 뒤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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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적지에서 열린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7전 4선승제) 3차전에서 텍사스 레인저스를 잡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휴스턴은 1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2023 ALCS 3차전에서 텍사스에 8-5로 이겼다.
휴스턴 선발 크리스티안 하비에르는 5⅔이닝을 3피안타 1피홈런 2실점으로 틀어막고 승리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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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슈어저 4이닝 5실점 부진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적지에서 열린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7전 4선승제) 3차전에서 텍사스 레인저스를 잡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휴스턴은 1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2023 ALCS 3차전에서 텍사스에 8-5로 이겼다.
앞서 홈에서 열린 1~2차전에서 2연패를 당하며 벼랑 끝에 에 몰렸던 '디펜딩 챔피언' 휴스턴은 이날 승리로 시리즈 전적 1승2패를 기록, 반격을 시작했다.
텍사스는 연승으로 월드시리즈 진출 97.4%의 확률을 잡으려 했으나 상대의 공격을 막지 못하며 시리즈 첫 패를 당했다.
휴스턴 선발 크리스티안 하비에르는 5⅔이닝을 3피안타 1피홈런 2실점으로 틀어막고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호세 알투베와 요르단 알바레스, 마틴 말도나도가 각각 멀티 히트로 활약했다.
텍사스는 부상 후 한 달 만에 등판한 선발 맥스 슈어저가 4이닝 5피안타 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5실점으로 부진하며 3차전을 내줬다.
휴스턴은 2회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2사 만루 말도나도의 타석에서 상대 투수의 폭투로 손 쉽게 1점을 뽑았고 이후 말도나도가 2타점 적시타를 치면서 단숨에 3점을 뽑았다.
3회에는 알투베가 슈어저를 상대로 비거리 130m의 대형 솔로포를 뿜어내며 달아났고 4회에는 1사 2루에서 마우리시오 두본이 추가 적시타를 때려내 5-0으로 격차를 벌렸다.
텍사스는 5회 조시 영의 투런포로 추격했다. 그러나 휴스턴은 7회초 2사 만루의 찬스에서 알바레스의 2타점 적시타가 터지며 5점 차를 유지했다.
텍사스의 영은 7회말 또 한 번 2점 홈런을 치며 쫓아갔지만 이미 벌어진 격차를 좁히기엔 역부족이었다.
휴스턴은 8회초 무사 1, 3루에서 제레미 페냐의 쐐기 적시타로 8-4를 만들었다. 8회말 수비 때 1점을 헌납했지만 승부에 큰 영향은 없었다.
9회 마운드에 오른 휴스턴 마무리 라이언 프레슬리는 선두타자 미치 가버에게 볼넷을 허용했으나 이후 네이트 로우를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앞서 2홈런을 쳤던 영을 상대로 병살타를 유도하며 승리를 지켰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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