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단풍놀이객, 명산 주변 상권 매출 접수했다"...내장산 매출 235% 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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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 절정과 함께 전국 16개 주요 명산 주변 상권의 매출액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KB국민카드 데이터전략그룹 관계자는 "가을을 맞아 전국의 국립공원을 포함한 유명 산들의 소비 데이터 분석을 통해, 가을철 단풍 구경을 위한 방문객의 증가와 함께 주변 상권의 매출액도 증가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단풍 절정기간 매출 데이터를 참고하여 가을 나들이를 안전하고 즐겁게 다녀 오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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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단풍 절정과 함께 전국 16개 주요 명산 주변 상권의 매출액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매출액이 가장 가파르게 증가한 곳은 내장산이었다.
19일 KB국민카드는 전국 국립공원 중 16개의 산의 입구 상권에 위치한 음식점, 카페 및 편의점(슈퍼 포함)업종의 매출액 및 이용 데이터를 공개했다. 단풍 절정일 전후 1주일을 단풍 절정기(2주간)로 설정해 단풍 절정기 이전 2주간과 비교했다.
이 결과 지난해 단풍 절정기간 16개 산의 상권 매출액은 단풍 절정 기간 전 대비 37% 증가했다. 단풍 절정기에 매출액 증가가 높은 산은 내장산(235%), 주왕산(116%), 오대산(66%), 월악산(50%) 순이었다. 강원도의 설악산과 치악산은 47%, 전라남북도와 경상남도에 걸치고 있는 지리산은 45%만큼 매출액이 뛰었다. 단풍 절정 기간 중 외부 방문객 매출액 비중이 높은 산은 설악산(92%), 오대산(90%), 계룡산(89%), 주왕산(84%) 등이었다.
단풍 절정기와 함께 가을 기간(9월~11월) 매출액 비중도 다른 계절 대비 높게 나타났다. 최근 1년 기준으로 가을철 매출액 비중이 가장 높은 산은 단풍 절정기에 가장 매출액 증가가 높았던 내장산(59%)과 주왕산(52%)이었다.
내장산은 지난해 단풍 절정 시기가 11월 초로 11월의 매출액 비중이 32%로 가장 높았고, 주왕산은 10월 매출액 비중이 26%로 연중 가장 높게 나타났다.
KB국민카드 데이터전략그룹 관계자는 “가을을 맞아 전국의 국립공원을 포함한 유명 산들의 소비 데이터 분석을 통해, 가을철 단풍 구경을 위한 방문객의 증가와 함께 주변 상권의 매출액도 증가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단풍 절정기간 매출 데이터를 참고하여 가을 나들이를 안전하고 즐겁게 다녀 오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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