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시즌 첫 위기 직면 '다이어 선발' 가능성 생겼다...로메로, A매치 기간 발목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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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시즌 첫 위기를 맞이할까.
이어 "현재 로메로는 토트넘의 다음 경기인 풀럼과의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토트넘에 큰 안도감을 가져다 줄 것이다. 그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PL) 모든 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 토트넘은 3백으로 주로 클레망 랑글레, 에릭 다이어, 로메로가 수비 라인을 구성했다.
만약 로메로의 부상이 컸다면 토트넘 입장에서 대형 악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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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시즌 첫 위기를 맞이할까. 불가피하게 에릭 다이어가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발생했다.
아르헨티나는 오전 11시(한국시간) 페루 리마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나시오날 델 페루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 4차전에서 페루를 2-0으로 꺾었다. 이로써 아르헨티나는 4전 전승으로 선두에 위치했다.
경기는 아르헨티나의 손쉬운 승리였다. 아르헨티나는 전반 32분 니콜라스 곤잘레스가 좌측면에서 내준 컷백을 메시가 문전에서 왼발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메시는 전반 42분에 추가골을 터트리며 팀의 2-0 완승을 이끌었다.
이날 경기 결과와는 별개로 토트넘 팬들의 마음을 조리는 일이 발생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발목 부상으로 교체 아웃됐기 때문이다. 다행히 부상은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로메로는 하프타임 직후 발목에 타격을 입고 교체됐다. 그는 런던으로 돌아와 토트넘 의료진으로부터 진단을 받을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로메로는 토트넘의 다음 경기인 풀럼과의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토트넘에 큰 안도감을 가져다 줄 것이다. 그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PL) 모든 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올 시즌 고공행진을 펼치며 리그 선두에 위치해 있다. 토트넘은 8경기에서 6승 2무의 성적을 거두며 무패로 시즌을 진행 중이다. 공격 라인에서 손흥민, 제임스 메디슨 등이 맹활약을 펼친 것이 가장 큰 이유다.
수비 라인 안정화도 큰 몫을 차지했다. 지난 시즌 토트넘은 3백으로 주로 클레망 랑글레, 에릭 다이어, 로메로가 수비 라인을 구성했다. 하지만 다이어의 어이없는 실책, 아쉬운 수비력 등으로 수비 불안을 늘 야기했다.
올 시즌 부임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빠르게 수비 라인을 안정화시켰다. 미키 판 더 펜을 영입해 로메로와 함께 팀 수비를 맡겼다. 8경기에서 8실점을 내주고 있다. 전체 5위에 해당하는 실점률이다. 8경기 가운데 3경기에서 클린시트를 기록하기도 했다.
만약 로메로의 부상이 컸다면 토트넘 입장에서 대형 악재다. 지난 시즌 악몽을 선사했던 다이어가 경기에 나서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토트넘은 올여름 다빈손 산체스를 내보내며 사실상 다이어가 3번째 옵션으로 출격을 대기 중이다.
다만 다이어는 완전하게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외면받고 있다. 그는 올 시즌 단 한 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경기 감각 문제와 함께 판 더 펜과의 호흡 문제도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로메로가 건강하게 복귀하길 바라야 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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