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진아 사랑한다' 절친 양효진에 애교가득 하트 전한 김연경, '승부에선 이겼지만 우정은 변함없어'

허상욱 2023. 10. 19.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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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친' 김연경 김수지 양효진이 승부가 끝난 후 코트에서 만나 찐 우정을 과시했다.

올 시즌 흥국생명으로 팀을 옮긴 김수지도 양효진에 다가와 인사를 건넸다.

그들과 역시 절친인 김수지는 올 시즌을 앞두고 FA로 이적해 김연경이 있는 흥국생명의 핑크색 유니폼을 입었다.

김수지는 2014년부터 2017년까지 흥국생명에 있었지만 김연경이 해외리그에 뛰고 있어 함께 호흡을 맞출 기회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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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친'에게 보내는 애정가득 하트. 김연경이 양효진에 하트를 선사했다. 수원=허상욱 기자

[수원=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절친' 김연경 김수지 양효진이 승부가 끝난 후 코트에서 만나 찐 우정을 과시했다.

18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 현대건설의 경기, 흥국생명은 이날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했다.

한국도로공사와의 개막전을 셧아웃 승리로 장식했던 흥국생명은 현대건설에 승리하며 개막 2연승을 달렸다.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절친들의 만남은 경기가 끝난 후 볼 수 있었다. 수훈 선수 인터뷰를 마친 김연경이 마무리 스트레칭을 하던 동료들에게 다가와 악수를 건네며 승리의 기쁨을 나누었다. 스트레칭을 하던 김연경이 라커로 향하던 양효진을 발견했고 두 선수는 악수와 함께 포옹을 나누며 서로를 격려했다.

이번엔 둘뿐이 아니었다. 올 시즌 흥국생명으로 팀을 옮긴 김수지도 양효진에 다가와 인사를 건넸다. 그들과 역시 절친인 김수지는 올 시즌을 앞두고 FA로 이적해 김연경이 있는 흥국생명의 핑크색 유니폼을 입었다. 김수지는 2014년부터 2017년까지 흥국생명에 있었지만 김연경이 해외리그에 뛰고 있어 함께 호흡을 맞출 기회가 없었다.

시즌 첫 맞대결을 마친 후라 할 이야기가 많아 보였다. 반가운 웃음과 함께 다정한 모습으로 한참 동안 이야기를 나누던 세 선수는 다음을 기약하며 작별 인사를 했고 김연경은 멀어지는 양효진에게 윙크와 함께 하트를 전하며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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