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생활 중 피하기 힘든 ‘분노’…‘이 행동’만은 피해야

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2023. 10. 19.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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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란 감정은 사회생활 중 필연적으로 마주하게 되는 감정이다.

사회생활에서 중요한 덕목 중 하나로 '분노조절력'이 언급되는 이유다.

문제는 분노란 게 말처럼 그리 조절하기 쉬운 감정이 아니란 점이다.

분노에 휩싸였을 때 지양해야 할 행동 3가지를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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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올, 충동조절 능력 떨어뜨려…직접 운전도 지양해야
과식할 경우 소화불량 생길 가능성 多

(시사저널=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픽사베이

분노란 감정은 사회생활 중 필연적으로 마주하게 되는 감정이다. 소통 부재, 업무 방식 차이, 성과 압박 등 원인 또한 대단히 다양하다. 사회생활에서 중요한 덕목 중 하나로 '분노조절력'이 언급되는 이유다.

문제는 분노란 게 말처럼 그리 조절하기 쉬운 감정이 아니란 점이다. 이럴 땐 화가 났을 때 해선 안되는 행동 몇 가지를 정해놓고 우선 실천하는 것부터 시작할 수 있다. 분노에 휩싸였을 때 지양해야 할 행동 3가지를 알아본다.

▲ 음주

화가 난 상태로 참석한 술자리의 뒤끝이 좋은 경우는 별로 없다. 실제로 알코올은 충동조절 능력을 둔화시켜 분노 감정을 실행에 옮길 위험을 높인다. 다음날 후회할만한 말이나 행동을 할 위험이 높아진다는 뜻이다. 따라서 화가 났을 땐 미리 정해진 술자리라도 불참하거나 술 권유를 거절하는 게 바람직하다.

▲ 운전대 잡지 않기

화가 난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았을 때 사고 발생률이 더 높았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화가 난 운전자는 이른바 '터널 시야' 때문에 보행자 등 다양한 교통 상황을 제대로 인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따라서 일상적 수준을 넘어선 분노 상태에선 자가용보단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게 안전 측면에서 더 바람직하다.

▲ 과식 지양

비만 위험을 제외하고서라도 화가 났을 땐 과식을 지양해야 한다. 온몸이 일명 '투쟁·도피 반응(fight or flight response)'으로 일컬어지는 긴장 상태에 놓인만큼, 제대로 된 소화 과정이 이뤄지기 힘들어서다. 결과적으로 과도한 포만감이나 소화불량으로 인한 불쾌감만 더해질 가능성이 훨씬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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