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결혼뎐', 11월 첫방송...이세영, 베일 싸인 유교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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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세영이 이중생활을 그린다.
MBC 측은 19일 새 금토 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극본 고남정, 연출 박상훈) 첫 번째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은 판타지 로맨스다.
2023년 대한민국에 당도한 19세기 박연우와 21세기 재벌 3세 강태하(배인혁 분)가 계약 결혼을 감행하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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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이명주기자] 배우 이세영이 이중생활을 그린다. 조신한 사대부 여식과 비밀스러운 인물을 오간다.
MBC 측은 19일 새 금토 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극본 고남정, 연출 박상훈) 첫 번째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조선 유교걸 박연우(이세영 분)의 색다른 면모가 담겼다.
정체가 탄로날 위기에 놓였다. 박연우는 비밀 생활 중 신분이 노출될 위험에 처했다. 은밀하게 시선을 아래로 한 뒤 상황을 예의주시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신비로운 자태가 인상적이다. 보랏빛 한복과 함께 나비 모양을 수놓은 너울로 얼굴을 가렸다. 긴 머리를 늘어뜨린 채 당황한 듯 누군가를 쳐다보기도 했다.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은 판타지 로맨스다. 2023년 대한민국에 당도한 19세기 박연우와 21세기 재벌 3세 강태하(배인혁 분)가 계약 결혼을 감행하는 이야기다.
이세영은 박연우 역을 맡았다. 박연우는 이조판서 박대감의 외동딸이자 한양 제일 원녀(노처녀)다. 남몰래 의복과 자수를 지어 판매하는 호접 선생으로 이중생활한다.
첫 타이틀 롤이다. 부담감이 상당했지만 대본의 힘으로 출연을 결심했다. "처음 읽었을 때 시간 가는 줄 몰랐다. 비중이 커진 만큼 쉽지 않았지만 정말 재미있었다"고 했다.
박연우 캐릭터에 대해서는 "감정에 솔직하고, 주관이 확고하면서도 융통성이 있는 인물"이라며 "캐릭터를 잘 소화해내기 위해 대본을 정말 열심히 봤다"고 설명했다.
제작진은 "이세영이 아닌 박연우를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완벽한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면서 "라며 "이세영의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은 '연인' 후속 작품이다. 다음 달 첫 방송 예정이다.
<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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