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승 에이스 결장…WC 선발 NC 태너, 페디 공백 메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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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의 외국인 투수 태너 털리가 와일드카드(WC) 결정전 1차전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태너는 19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한다.
지난 18일 공개한 와일드카드 결정전 엔트리에서 1선발 페디를 제외했다.
NC는 3위 사수를 위해 페디를 지난 16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 선발 투수로 기용하는 승부수를 띄웠으나 패배를 당하면서 4위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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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너 털리, 두산전 1경기 등판 6이닝 1자책 호투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NC 다이노스의 외국인 투수 태너 털리가 와일드카드(WC) 결정전 1차전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팀의 특급 에이스인 에릭 페디의 빈자리를 채워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맡았다.
태너는 19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한다.
5일 휴식 후 출격하는 태너는 두산 곽빈과 선발 맞대결을 벌인다.
지난 8월 대체 외국인 투수로 NC에 합류한 태너는 올 시즌 11경기 5승 2패 평균자책점 2.92의 빼어난 성적을 거두며 팀 포스트시즌 진출에 기여했다.
두산 타선과는 한 차례 맞붙었고 강한 면모를 보였다. 지난 8월20일 잠실 두산전에서 6이닝 7피안타 1볼넷 3실점(1자책) 활약을 펼쳐 승리 투수가 됐다.
태너는 NC의 차선책이다. 지난 18일 공개한 와일드카드 결정전 엔트리에서 1선발 페디를 제외했다. 페디는 가벼운 팔 타박상으로 잠시 전열에서 이탈했다.
페디는 이번 시즌 30경기에 등판해 20승 6패 209탈삼진 평균자책점 2.00의 빼어난 성적을 내며 KBO리그를 지배했다.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부문 모두 1위에 등극해 투수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고, 20승과 200개 이상 탈삼진을 동시에 달성하는 대기록도 썼다.
NC는 3위 사수를 위해 페디를 지난 16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 선발 투수로 기용하는 승부수를 띄웠으나 패배를 당하면서 4위로 밀려났다.
최대 2경기를 소화하는 와일드카드 결정전 일정을 고려하면 페디의 등판이 불가능하다. NC가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해야 페디를 활용할 수 있다.
사실상 1선발 역할을 수행하며 팀에 승리 기회를 제공해야 하는 태너의 어깨가 무겁다. NC가 1차전을 승리로 장식하면 준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거머쥔다.
만약 1차전에서 마침표를 찍지 못하고 2차전을 치르게 되면, 토종 선발진이 약한 NC가 불리하다.
두산의 2차전 선발 투수는 올해 18경기에서 11승을 수확한 브랜든 와델이 유력하다. 올 시즌 NC전에 출장하지 않았던 브랜든은 지난해 2경기에 나서 평균자책점 3.00으로 호성적을 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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