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금융보험·교육서비스 근무시간 OECD 평균보다 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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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건설업과 금융·보험 근로자의 근무시간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평균보다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한국경영자총협회의 '업종별 근로시간 현황 및 추이 국제비교'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건설업 종사자의 주당 평균 근로시간은 37.9시간으로 OECD 평균(39.2시간)보다 1.3시간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금융·보험업의 주당 근무시간도 37.1시간으로 OECD 평균(37.5시간)과 비교해 0.4시간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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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지난해 건설업과 금융·보험 근로자의 근무시간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평균보다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한국경영자총협회의 '업종별 근로시간 현황 및 추이 국제비교'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건설업 종사자의 주당 평균 근로시간은 37.9시간으로 OECD 평균(39.2시간)보다 1.3시간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과거 국내 근로자의 근무시간은 OECD 평균을 크게 상회했다. 이후 근무시간이 크게 줄면서 일부 업종의 경우 OECD 평균을 밑돌고 있다.
지난해 금융·보험업의 주당 근무시간도 37.1시간으로 OECD 평균(37.5시간)과 비교해 0.4시간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농림어업(OECD 평균 대비 7.1시간↓) △전기·가스·증기업(0.8시간) △공공서비스업(2.2시간) △교육서비스업(1.3시간) △보건·사회복지업(3.1시간)의 주당 근무시간이 OECD 평균 이하였다.
여전히 OECD 평균 이상 근무하는 업종도 다수 존재했다. 협회·기타서비스업의 주당 근무시간은 41.3시간으로 OECD 평균(33.9시간)보다 7.4시간 많았다. 숙박·음식점업(41.8시간) 근로자도 주당 5.9시간 더 일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상우 경총 경제조사본부장은 "업종별 근로시간 차이가 크게 나타나고 있다"며 "노동시장 특성을 반영한 근로시간 유연화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passionk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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