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코 빈자리 가코가 채웠다…日 ‘아름다운 공주’에 쏟아지는 관심

곽선미 기자 2023. 10. 19.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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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히토 일왕의 조카이자 후미히토 친왕의 차녀인 가코(29) 공주에 대한 일본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17일 일본 가고시마현에서 열린 국민체육대회에 참석한 가코 공주는 육상 경기부터 폐회식까지 함께했다.

또, NHK는 "가코 공주가 국민체육대회 참석을 위해 가고시마 지역에 머무르던 중 해당 지역 특별 지원 학교를 시찰했다"면서 "학교에서 카페 실습수업을 보고 체험도 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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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뉴스 캡처
일본 가코 공주. ANN 방송화면 캡처

나루히토 일왕의 조카이자 후미히토 친왕의 차녀인 가코(29) 공주에 대한 일본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17일 일본 가고시마현에서 열린 국민체육대회에 참석한 가코 공주는 육상 경기부터 폐회식까지 함께했다. 푸른색 계열의 정장 드레스를 입고 머리 장식을 한 채 등장한 공주의 모습은 아사히신문 등 현지 언론을 통해 보도됐다.

ANN뉴스는 “육상 경기를 보며 여러 번 박수를 보내는 가코 공주의 모습이 인상적”이라면서 “가코 공주는 2일 일정으로 가고시마 지역을 방문했는데, 인구의 5분의 1이 나서 응원에 나설 만큼 현지 주민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고 전했다.

또, NHK는 “가코 공주가 국민체육대회 참석을 위해 가고시마 지역에 머무르던 중 해당 지역 특별 지원 학교를 시찰했다”면서 “학교에서 카페 실습수업을 보고 체험도 했다”고 보도했다.

ANN뉴스 캡처
일본 가코 공주. ANN 방송화면 캡처

가코 공주는 일본 내에서‘아름다운 공주’로 불린다. 언니인 마코가 2020년 11월 결혼해 평민 신분이 된 후 존재감이 더욱 커졌다.

특히 가코 공주의 결혼에 전국민적인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나루히토 일왕의 외동딸 아이코 공주가 학업을 마치고, 동생 히사히토가 성년이 되는 2년 후에 이뤄지지 않겠냐는 기대감이 흘러 나오는 상황이다.

가코 공주는 다음달 1일부터 일본과 페루의 국교 수립 150주년 기념 공식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남미를 방문한다.

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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