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기후의병 탄소중립 포인트’ 가입자 5000명 돌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광명시는 '기후의병 탄소중립 포인트 제도'가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의병 가입자 수가 5000명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기후의병 탄소중립 포인트 제도는 탄소중립을 실천한 시민에게 지역화폐로 포인트를 제공하는 정책이다.
특히 응답자의 94%는 기후의병과 탄소중립 포인트 제도를 통해 '기후위기 인식 확산에 도움이 됐다'고 답해 시가 추진하는 자발적 시민 참여를 통한 탄소중립 정책이 실효성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 광명시는 ‘기후의병 탄소중립 포인트 제도‘가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의병 가입자 수가 5000명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기후의병 탄소중립 포인트 제도는 탄소중립을 실천한 시민에게 지역화폐로 포인트를 제공하는 정책이다.
시에 따르면 올해 4월 1000명가량이던 기후의병 탄소중립 포인트 가입자는 6월 말 3000명, 8월 말 4000명을 넘어 10월 중순 들어 5000명을 돌파해 19일 현재 5006명을 기록하고 있다.
▲기후의병 챌린지 등 탄소중립 참여 선언 ▲재활용 분리배출 등 자원 순환 ▲10·10·10 소등캠페인 등 에너지 순환 ▲내그릇 사용하기 등 지혜 소비 ▲줍킹(쓰레기 줍기) 참여 활동 등 환경보호를 비롯한 5개 분야 11개 실천 행동에 참여하면 지급된다.
현재까지 기후의병들은 7만8995건의 실천 행동에 동참해 1억2583만7000 포인트를 적립했다.
시가 지난 9월 기후의병 14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기후의병 탄소중립 포인트 관련 가장 많이 실천한 탄소중립 활동(복수응답)은 재활용품 분리수거(32%), 소등캠페인 참여(25%), 안 쓰는 물품기부(10%), 내 그릇 사용하기(9%), 교통수단 자전거 이용(8%) 순이었다.
특히 응답자의 94%는 기후의병과 탄소중립 포인트 제도를 통해 ‘기후위기 인식 확산에 도움이 됐다’고 답해 시가 추진하는 자발적 시민 참여를 통한 탄소중립 정책이 실효성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자발적 탄수중립 활동가인 ‘1.5℃ 기후의병’도 5549명까지 늘었다.
시는 장바구니 이용, 다회용컵 사용, 친환경 제품 구입, 계단 오르기, 이메일함 비우기 등 기후의병의 제안을 탄소중립 포인트 제도에 반영하는 한편, 더 많은 시민이 동참할 수 있도록 운영 방법 개선,확대 방안 마련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박승원 시장은 “광명시 기후의병은 2050 탄소중립도시 실현의 첨병이자 지구와 이웃을 살리는 선각자”라며 “탄소중립포인트를 비롯해 다양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을 시민과 함께 추진해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선도 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기후의병은 인류 생존 한계온도인 지구 온도 35℃까지 남은 1.5℃의 상승을 막기 위해 자발적으로 탄소중립 행동을 실천하는 시민을 말한다.
시는 2021년 9월 기후의병을 발대하고 1만5천 의병 육성을 목표로 정책을 시행 중이다.
신동원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무리 봐도 공중부양”… 틱톡 뒤집어 놓은 한국인(영상)
- 23세에 아이 셋…남편 “콘돔 맞는 사이즈 없어서 안써”
- 팔짱끼고 놀이공원… 삼성 유격수♥치어리더 열애 ‘포착’
- “나라 지켜줘 감사” 군인 응원한 알바생, 장관 채용 추천서 받았다
- ‘좌회전’ 버스 사이드미러에 머리 ‘퍽’…60대 여성 사망
- “침실 넷인데 90명이 살아요. 가장 힘든 건 먹을것 보채는 아이들”
- “어묵 먹다 키스”…2시간 내내 스킨십하고 도망갔습니다
- “희귀병 아들, 집단 학폭당해…목에 유리 박혀” 눈물 흘린 권오중
- “연락처 달라는 男, 갤럭시라서 연락 안 해”…유튜브 발칵
- “바디프로필 찍는다며 종일 헬스·닭가슴살”…이혼사유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