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에 하트' 손흥민, 출국 전 인사 "토트넘에서 강한 모습으로 인사드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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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손흥민(31, 토트넘)이 런던행 비행기에 오르기 전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손흥민은 19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런던으로 출국했다.
한국에 오기 직전까지 토트넘 경기에 나섰던 손흥민에게 체력 부담 문제와 사타구니 부상 이슈까지 더해져 그의 A매치 2연전 출전이 불투명했다.
그리고 이날 출국 전 손흥민은 또 한 번 팬들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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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노진주 기자] ‘캡틴’ 손흥민(31, 토트넘)이 런던행 비행기에 오르기 전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손흥민은 19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런던으로 출국했다.
그는 10월 A매치 2연전에 임하기 위해 지난 8일 귀국했다. 11일 동안 한국 일정을 모두 소화한 후 다시 토트넘으로 향했다.
한국에 오기 직전까지 토트넘 경기에 나섰던 손흥민에게 체력 부담 문제와 사타구니 부상 이슈까지 더해져 그의 A매치 2연전 출전이 불투명했다. 손흥민은 지난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튀니지(한국 4-0 승리)와 1차전에 나서지 못했다.
하지만 손흥민은 1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 베트남과 2차전(6-0 승리)은 풀타임을 소화, 황희찬(울버햄튼)의 도움으로 1골을 넣었다.
경기 후 손흥민은 방송과 인터뷰에서 “경기 뛸지 말지 고민 많이 했다. 그러나 많은 한국 팬들 앞에서 안 뛰는 건 제가 용납할 수 없겠더라. 감독님과 상의한 뒤 경기에 나서겠다고 했다”고 들려줬다.
그리고 이날 출국 전 손흥민은 또 한 번 팬들을 찾았다. 그는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10월 A매치도 팬분들 덕분에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다가 다시 런던으로 돌아간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런 영광과 사랑을 받아서 너무 감사드린다. 저는 다시 소속팀으로 돌아간다. 즐겁고 강한 모습으로 경기장에서 인사드리겠다. 조금은 쌀쌀한 날씨에 늦은 시간 경기장까지 와주신 팬분들 또 TV로 시청해 주신 모든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응원과 사랑 잊지 않고 받은 만큼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쏘니(손흥민)가 되겠다. 사랑합니다”라며 하트 이모지를 곁들였다.
/jinju21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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