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회의중 웃통 벗고 마사지 받는 사진 자랑한 에어아시아 CEO

이금주 2023. 10. 19. 11: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16일 비즈니스 소셜플랫폼 링크트인에 올라온 사진입니다.

"성인 남성이 회의 중 웃통을 벗고 마사지를 받다니", "여성에게 마사지 받는 남성 사진 불쾌해", "이런 CEO는 해고해야" 등의 댓글이 달렸는데, 메타(구 페이스북)에서 브랜딩 임원을 지낸 레베나 나딜로는 "이 게시물을 본 당신 회사 여성들이 과연 안전하고 편하게 일할 수 있을까요"라고 일침을 가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지난 16일 비즈니스 소셜플랫폼 링크트인에 올라온 사진입니다.

웃통을 벗은 남성이 사무실 의자에 앉아 태블릿을 보며 마사지를 받고 있습니다.

남성 뒤에서 마사지하는 여성은 위생모와 앞치마 차림에 마스크를 쓰고 있습니다.

사진 속 남성은 저비용 항공사인 에어아시아 그룹 최고경영자(CEO)인 토니 페르난데스,

사진 자체도 문제가 됐지만, 사진과 함께 본인이 직접 올린 게시글이 논란을 키웠습니다.

"스트레스가 많은 한 주였다. 마사지를 받으면서 임원회의 할 수 있는 인도네시아와 에어아시아 문화를 사랑해야 한다"고 적었는데, 사진과 함께 게시 글이 공개되면서 비난이 쏟아졌습니다.

"성인 남성이 회의 중 웃통을 벗고 마사지를 받다니", "여성에게 마사지 받는 남성 사진 불쾌해", "이런 CEO는 해고해야" 등의 댓글이 달렸는데, 메타(구 페이스북)에서 브랜딩 임원을 지낸 레베나 나딜로는 "이 게시물을 본 당신 회사 여성들이 과연 안전하고 편하게 일할 수 있을까요"라고 일침을 가했습니다.

논란이 확산하자 해당 게시물은 결국 삭제됐습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페르난데스는 문제가 된 사진과 게시글에 대해 "18시간의 비행 후 고통이 심했는데, 인도네시아 지사장이 마사지를 제안했던 것"이라며 "누구도 불쾌하게 할 의도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제작: 진혜숙·이금주

영상: 링크트인 토니 페르난데스·레베나 나딜로·토니 페르난데스 인스타그램·에어아시아 유튜브·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사이트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