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하마스 자금줄 차단…이스라엘, 전쟁 장기화 가능성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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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중대한 고비를 맞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을 방문 중인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확전을 막기 위해 양쪽에 지원안을 내놓았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전쟁이 장기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윤지혜 기자, 지난 7일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한 이후, 미국이 처음으로 제재를 발표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현지시간 18일 미 재무부는 성명을 내고 하마스의 금융 투자를 관리하거나 이란과 연결된 금융 조력자, 가자 지구에 기반을 둔 가상 화폐 거래소 관계자 등을 제재 명단에 추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재무부 제재 명단에 오르면 미국 내 자산이 동결되고 미국 기업과의 거래 금지, 미국 비자 발급 제한 조치가 이어집니다.
또, 재무부는 하마스의 배후로 지목되는 이란의 드론, 탄도 미사일과 관련해 추가 제재에 나섰습니다.
[앵커]
하지만 이스라엘에서는 전쟁의 장기화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고요?
[기자]
이스라엘 매체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제2야당 베니 간츠 대표가 "전쟁이 몇 달간 이어질 수 있고 재건에는 몇 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텔아비브 공항에 도착해 이스라엘에 대한 강력한 지지 입장과 과잉 보복 금지 메시지를 밝혔는데요.
또 팔레스타인에 대해서는 가자와 요르단간 서안에 1억 달러를 지원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SBS Biz 윤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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