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원하 현대차 부사장 "투명·공정 거래로 중고차시장 선진화 기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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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원하 현대자동차 아시아대권역장 부사장이 현대자동차의 인증중고차 시장과 관련해 "투명하고 공정한 거래로 중고차시장 선진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유원하 부사장은 19일 경남 양산시 하북면 현대 인증중고차 양산센터에서 '현대·제네시스 인증중고차' 미디어 데이 발표를 통해 현대차의 중고차 시장 비전과 목표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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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 설비와 통합 물류 센터 등 인프라 구축
1년 2만km 보증·간편배송·책임환불제 등 제공
[더팩트 | 김태환 기자] 유원하 현대자동차 아시아대권역장 부사장이 현대자동차의 인증중고차 시장과 관련해 "투명하고 공정한 거래로 중고차시장 선진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유원하 부사장은 19일 경남 양산시 하북면 현대 인증중고차 양산센터에서 '현대·제네시스 인증중고차' 미디어 데이 발표를 통해 현대차의 중고차 시장 비전과 목표에 대해 설명했다.
유 부사장은 "국내 중고차 시장 규모 연간 30조 원, 거래량 238만 건으로 신차 거래량의 1.4배 수준"이라며 "이중 현대차와 제네시스는 연간 50만 대 중고차가 거래되며, 전체 중고차 거래량의 38% 차지한다"고 말했다.
그는 "중고차 소비자들은 동일모델이라도 각 차량 상태와 가치가 다른 중고차 특성상 이전 오너 관리이력과 인수 차량 상태를 알고 싶어한다"며 "이때 정보를 얼마나 투명하게 많이 제공하느냐는 신뢰와 직결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 부사장은 "고객 더 현명하고 합리적인 선택할 수 있는 정보를 공유해 투명하고 공정한 중고차 거래를 안착시키고, 중고차시장 선진화 기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현대차는 인증중고차 사업을 준비하며 그 밑바탕이 되는 인프라부터 준비했다. 인증중고차만을 위한 전용 센터 설립, 차량 점검 상품화하는 최첨단 설비 구축, 온라인 판매를 위한 통합 물류 센터 등을 구축했다.현대차와 제네시스 인증중고차는 270여개 이상 인증 항목을 검사하고, 체계화된 성과 프로세스 전 과정 숙련된 기술자 참여해 검수한다.
유 부사장은 "까다로운 과정 통과해야 현대와 제네시스 공식 인증 마크를 단 인증중고차로 선별된다"면서 "외장과 내장의 디테일 뿐만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차량 내부상태까지 디지털 정보화하고, 온라인 채널 통해 투명하게 공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현대·제네시스 인증중고차는 업계 최초로 카드활부가 가능한 온라인 복합결제를 지원, 구매 혜택을 더욱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고객 원하는 장소로 간편 배송하고, 수령 후 차량을 변경할 시 환불할수 있는 '책임 환불제'도 운영한다. 모바일 배송 질문시 상담사와 통화 가능한 인증중고차 전용 컨택센터도 준비된다.
유 부사장은 "올해 인증중고차는 5000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많은 고객들이 혜택을 누리도록 할 예정"이라며 "현대 제네시스 인증중고차 사업 출범은 단순 중고차 거래 플랫폼 넘어 국내 중고차 시장 선진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kimthi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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