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계의 아이콘이 아니라 불법 주차의 아이콘이 될뻔한 ‘엘즈업(EL7Z UP)’[스토리엔]

[뉴스엔 지수진 기자]

엘즈업(EL7Z UP) 멤버 휘서, 나나, 유키, 케이, 여름, 연희, 예은이 지난 10월 16일 오전 인천 중구 운서동 인천국제공항 제 2여객터미널을 통해 ‘M! Countdown in France’ 일정을 마치고 프랑스 파리에서 입국했다.

이날 엘즈업(EL7Z UP) 멤버들이 타고 온 항공편에는 같은 공연을 마치고 온 샤이니(SHINee) 멤버 태민, 몬스타엑스(MONSTA X) 멤버 셔누, 형원을 포함해 배우 이수혁까지 많은 아티스트들이 함께 입국했다.

같이 입국한 아티스트들 중 유일하게 불법 주차를 한 엘즈업(EL7Z UP) 멤버들의 차량... 이른 아침부터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상황에 취재진은 혹시나 하는 마음에 공항 측에 협조 요청이 된 건지 현장에 나와 있던 공항 직원에게 물어봤다.

공항 직원 대답은 ‘아니다’ 였다.

즉, 엘즈업(EL7Z UP) 멤버들의 차량 7대는 공항 쪽에 협조도 없이 '5대 불법 주·정차'에 해당하는 버스정류장 10m이내 주차구역에 불법 주차한 것이다.

불법주차 단속 고정형 CCTV 카메라를 피하기 위해 가로로 불법 주차한 차량을 불법주차 단속 차량이 직접 나와 단속 중임에도 불구하고 그 모습을 보고 있던 스텝들은 차량을 이동시킬 생각은 없고 삼삼오오 모여 흡연실로 이동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번 불법주차가 처음이 아니라는 것이 더 큰 문제. 엘즈업(EL7Z UP) 멤버들의 차량은 지난 10월 9일 ‘KCON SAUDI ARABIA 2023’ 일정을 마치고 입국할 때도 불법주차를 했다.

또 이런 상황이 반복된다면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힘들게 재데뷔의 꿈을 이루게 된 엘즈업(EL7Z UP) 7명의 멤버들의 얼굴에 먹칠하는 격이다.

스텝들의 안일한 행동으로 아무것도 모르고 피해를 봐야 되는 멤버들의 입장도 한번쯤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뉴스엔 지수진 sszz801@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