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방, 원스톱 이사 시스템 `홈플래너` 개시

포장이사·가전제품 등 연계 서비스

직방 제공.

직방은 자사 앱을 통해 아파트를 계약하는 이용자들에게 이사와 가전, 인테리어, 인터넷 설치 등의 서비스를 연계하고 할인을 제공하는 '홈플래넛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19일 밝혔다.

홈플래너 서비스는 아파트 계약 완료 시점부터 입주일까지 수많은 서비스를 직접 알아보는 번거로움을 줄이고, 각각의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전문성과 신뢰도가 보장된 업체를 엄선해 연결해 주고, 이용자들에게 혜택까지 제공한다는 취지다.

이사 부문 로젠이사, 통인 익스프레스, 인테리어 시공 부문 한샘 리하우스, 가전제품 구매 부문 LG전자 등이 직방 홈플래너 서비스와 제휴를 맺었다. 직방은 제휴 업종과 브랜드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홈플래너 서비스를 이용하면 한샘 리하우스에서 최대 100만원의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고, 직방 스마트홈 도어록도 최대 11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 업체별로 가전제품 할인, 애프터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안성우 직방 대표는 "이용 고객의 편의를 높이고자 주거 분야의 신뢰도 높은 브랜드들과의 제휴를 통해 홈플래너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고객중심 관점에서 보다 합리적이고 편리한 부동산 중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